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주가지수와 시가총액의 괴리가 지난해에도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가치는 커졌지만 기업의 가격을 나타내는 주가는 그만큼 오르지 못하면서 주주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국내 기업의 시가총액을 견인하는 건 삼성, LG등 일부 대기업과 신규 상장주의 순간적인 폭등치 정도 밖에 없다는 결과도 나와다.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가 20년이 넘도록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새해를 맞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선 지난해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것과 달리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후 연내 3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올해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 때 랠리를 지속한다. 다만 일각에선 디플레이션 우려와 실업률 증가 등의 이유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현재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원안보’를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로 자국 또는 동맹국 중심으로 자원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해외자원개발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를 받아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기업들이 갚아야 할 융자금을 감면해 주는 지원책이 유력한 방안을 지목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기업들의 성공적인 자원개발을 위해선 정부가 단기적인 정책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를 뒷받침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