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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8% 오르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석유류 가격의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사과와 토마토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에 미치는 시차가 2~3주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팔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세는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재확산됨에 따라 한국은행과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주요 예측기관들은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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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이 3분기 들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시중 금리가 가파르게 늘면서 은행 빚을 제때 갚지 못한 가계가 크게 늘은 탓이다. 이에 자산 건전성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은행권은 부실채권을 대량으로 털어내고 있다. 그러나 대량으로 쏟아지는 부실채권을 사 줄 민간 기업은 사실상 없는 데다, 기존 해당 매물을 매입해 왔던 캠코마저 최근 급증하는 부실채권 물량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업 부문의 부실 채권 및 연체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계기업들의 줄도신이 우려되는 형국이다. 이에 금융업계에선 지난 10월 말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맺으면서 일몰된 기업구조촉진법(기촉법)을 대신해 기업들이 신속한 기업구조조정을 받을 수 있게끔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도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촉법 재입법 추진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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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한시적 공매도 금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통령실까지 제도 개선안을 적극 검토하란 주문을 내놓자 금융위원회 내부에서도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중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융당국은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며 정치권 압박에 발맞추고 있지만, 자본시장의 건전성 및 효율성 문제가 아닌 탓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선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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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에 역대 최규 규모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가 지나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비와 R&D 분야 투자를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반도체 생산은 14년 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SK하이닉스 등 동종 업체들의 3분기 실적도 회복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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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중동 전쟁이 확대될 경우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등 주변국으로 전쟁이 확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는 유가가 지금보다 최대 75% 가까이 뛰면서 제1차 석유파동과 유사한 결과를 맞이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최근 농산물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로 이-팔 전쟁 이전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개입 등으로 전쟁이 확대될 경우 유가 폭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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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사실상 장기화된 가운데 이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계절 조정치 연율로 11%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해당 분석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기 24시간 전에 나온 것인 만큼, 실제 경제성장률 하락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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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내부 임직원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직원 수십 명이 펀드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되는가 하면, 핵심 고위임원들이 전방위적인 비위행위로 일괄 기소당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를 실패할 경우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속한 관리 방안이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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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