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적 관련 성령 5월 시행‘잘못된 신호’ 비판 나선 중국한·미·일 “대만 국제기구 참여 지지”
일본 정부가 오는 5월부터 대만인이 호적에서 자신의 국적을 ‘대만’으로 표기할 수 있게 허용한다. 지금까지 외국인 주민표 및 재류카드에만 대만 국적 표기를 허용했던 것과 달라진 조치다. 이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외치고 있는 중국은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국세 수입 전년比 7.5조원↓부가가치세·소득세 나란히 증가2008년 이후 재정적자 지속
기업 실적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해 국세 수입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늘며 세수 감소를 일부 만회했지만, 전년 대비 18조원 가까이 줄어든 법인세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세수 감소와 함께 재정 적자의 폭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작년 중국산 자동차 판매 9천만 대 '훌쩍'
내수 시장은 가격 경쟁 심화, 탈락자 속출
주변국 진출에 속도, 한국 시장도 타깃
지난해 12월 중국산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4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성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투자, 10년 사이 약 20배 증가
‘설계→패키징' 반도체 생태계 구축
메모리 발전 뚜렷, 한국 기업에도 위협
중국을 향한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통제가 갈수록 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산업이 자립률 25%를 달성하며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하는 모습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줄줄이 완공한 만큼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기술 자립은 그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