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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블랙스톤(Blackstone Inc.)의 대표 사모대출 펀드가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손실을 기록하며 사모대출 시장 내 불안이 표면화됐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대출 상환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는 사이 공개·사모 시장 전반에서는 신용 위험 보상 금리가 확대되며 펀드 평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이다. 대규모 환매가 연이어 발생하고, 주요 운용사로 압력이 확산하면서 시장 전반의 긴장도 역시 높아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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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인공지능(AI) 경쟁은 고성능 반도체와 거대언어모델(LLM),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보가 좌우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제약 요인은 전력망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0년 약 108테라와트시(TWh)에서 2024년 183TWh로 늘었고, 2030년에는 400TWh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 산업사에서도 보기 드문 증가 속도다. 그러나 전력 인프라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 그 결과 ‘AI 에너지 병목’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생산 활동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되고, 이는 지역 경제의 생산성 둔화로 이어진다. 나아가 이러한 충격은 노동시장까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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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