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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미국인이 급증하면서 미국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약물 복용 이후 식사량 자체가 줄어든 데다 외식 횟수까지 감소하면서 한때 '많이 먹는 미국인'을 상징했던 대용량 외식 문화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단백질 강화 식품과 영양 보충제, 탈모·헬스케어 제품 시장은 새로운 수혜 영역으로 부상했다. GLP-1 열풍이 미국인의 소비 습관과 식품·외식·뷰티 산업 전반의 수익 구조까지 재편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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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개념을 언급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부터 지속돼 온 미국의 대(對)중국 경제 압박 기조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미국 역시 자국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동해 기술·금융 패권 우위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맞섰다. 양국 간 협력 논의가 아닌 암묵적 압박이 회담의 중심축에 자리한 셈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실질적인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제한적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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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이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선뜻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메리츠가 DIP 지원을 단행하지 않을 시 홈플러스가 회생 동력을 잃으며 결국 청산·파산 절차를 밟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경우 메리츠는 담보권 회수를 통해 원금 방어에 나설 수 있지만, 실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회수 규모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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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일부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슈퍼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를 하림(NS쇼핑) 측에 매각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자금 압박에 짓눌리며 판매 대금 지급 및 재고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양상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추가 구조조정 및 제3자 매각을 통해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의구심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 여부 역시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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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