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코스피가 반등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빠르게 이탈하는 모양새다. 정책 실효성 및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표출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지에선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불신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한 투자자는 “4월 총선 이후 어짜피 흐지부지 될 것”이라며 “26일이 되기 전에 빨리 팔고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도체 업계 내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자, 수년 전까지 주목받지 못하던 HBM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품목으로 부상한 것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에도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지표 발표에 시장은 다소 불안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3%대를 거듭 유지함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