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영그룹이 지주사인 TY홀딩스와 핵심 계열사 SBS 지분 등을 담보로 제공하는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주요 채권단은 태영이 자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경우 워크아웃 개시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오는 11일 채권단 협의회에서 75%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금융권에선 조건 충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기업 공격이 크게 늘었다. 팬데믹 이후 주가 급락으로 펀드 수익률이 악화하자 헤지펀드들이 기업의 규모나 국가 등을 가리지 않고 행동주의적 공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과거 행동주의펀드들이 기업의 합병이나 구조조정, 경영진 교체,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이사회 의석을 차지해 기업의 경영전략에도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수출입 대금 원화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수출입 결제 통화 가운데 달러화 비중은 늘고 원화 비중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기업이 아세안 일부 국가와의 무역거래에서 수출입 대금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화결제 시스템 도입 시 국내 기업들은 환전 시 발생하는 거래비용 절감과 환 손실 리스크 완화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