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 지사 감원에 이어 국내 사업부도 구조조정파운드리 사업부도 2조원대 적자에 TSMC와 격차 벌어져IDM 부진 속 인텔 파운드리 분사 결정에 삼성도 대책 강구 최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 2022년 세계 최초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양산을 시작하며 업계 1위와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현재까지 대형 고객사가 전무한 데다 지난해 2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마저 수조원의 적자로 인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고 구조조정에 들어간 만큼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사업에 칼날을 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ad More한국맥도날드 유상증자로 470억원가량 확보 전망5년간 누적 순손실 2,500억원, 부채비율도 1,278%에 달해매각 위해 '외형 확장' 전개한 한국맥도날드, 정작 매각 작업은 실패 수순 한국맥도날드가 유상증자를 단행해 본사로부터 자본을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거듭된 적자로 인해 불안정해진 재무 상태를 정상화하겠단 취지다. 업계에선 매각을 위해 과도한 외형 확장 정책을 펼친 것이 한국맥도날드의 적자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덩치 키우기'에 매몰돼 있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고, 그 결과 고질적인 적자 문제가 유상증자를 단행해야 할 상황까지 심화했단 분석이다.
Read More광고형 요금제 회원 증가, 광고 수익 비중 10% 육박경쟁력 강화 위해 광고 단가 낮춰 신규 광고주 확보스폰서십 확대, 몰아보기 광고 등 새로운 전략 모색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구독자가 감소로 위기를 겪었던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2년 광고형 요금제와 함께 본격화된 광고 수익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고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세계 최대의 '광고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한 넷플릭스의 전략이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ad More애플·엔비디아·MS 등 '글로벌 빅3' 자금 조달 참여펀딩서 65억 달러·은행서 50억 달러 확보 목표투자 유치 위해 '비영리 탈피' 등 지배구조 변경도 타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00조원에 이르는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맞먹는 규모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를 진행한 지난해 초 대비 5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가파른 성장과 함께 비용도 증가하는 가운데, 지배 구조까지 뜯어고치며 추가 자금 조달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날로 확산하는 AI 거품론이 전망을 어둡게 한다.
Read More무너지는 공공 배달앱 시장, 최근 운영 종료한 앱만 10여 개기술력·인력 부족, 낮은 시장 이해도 등이 발목 잡아"민간 업체와 경쟁 안 돼" 지자체 재원의 한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등장했던 '공공 배달앱'이 줄줄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에 힘을 쏟는 가운데, 다수의 공공 배달앱이 설 자리를 잃고 시장 외곽으로 밀려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미흡한 기술력 △인력 부족 △낮은 시장 이해도 △재원의 한계 등을 공공 배달앱의 대표적인 패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Read More美 "HBM 역량, 미국과 동맹국 위해 활용해야"미국의 HBM 수출 통제 움직임, 수개월 전부터 확인네덜란드 등 동맹국, 대중국 제재 수준 높이며 통제 동참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이 중국이 아닌 미국과 동맹국에 공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對)중국 수출 통제 동참을 종용하고 나선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보적 위협을 고려, 선제적으로 대중국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Read More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급증에 대체 전원으로 원전 부상러-우크라 전쟁 장기화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영향유럽서 첫 원자력 정상회의 개최하며 탈원전 논의 본격화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인 이탈리아가 35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로 개발에 나선다. 이탈리아 외에도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선언했던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들이 '탈(脫)탈원전'으로 돌아서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대란, 데이터센터·AI(인공지능) 붐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 상황이 탈탈원전을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Read More에이치이엠파마, 지난달 정정신고서 제출 후 재차 정정 요구 받아"100억원대 손실만 수년째" 자금 수혈 시급한 상황에 상장 일정 연기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쏟아내는 금감원, 기술특례상장 '경계' 금융감독원이 에이치이엠파마(HEM파마)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재차 요구했다. 기술의 잠재성을 기준으로 증시에 입성한 기술특례상장 종목들이 줄줄이 '개미들의 무덤'으로 전락한 가운데, 금감원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심사 기준을 강화한 결과다. 당국은 에이치이엠파마 외에도 이달 상장을 앞둔 다수의 기업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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