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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에서 소득 증가에 힘입어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으로 진입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중산층 비중이 줄고 있다는 통념과 달리, 상당수 가구가 절대적 소득이 늘면서 상향 이동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K자형(K-shaped economy) 경제 구조에서 탈피해 소득 계층이 세 갈래로 완전히 파편화되는 'E자형' 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상층부의 구매력이 공고해지는 사이, 자산 형성이 정체된 중산층과 부채에 잠식된 저소득층 사이의 궤적 이탈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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