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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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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7일 오후 12시20분(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 시간 지속돼 온 무역 적자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의 적자 구조는 한국의 관세·비관세 정책과 무역 장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양국 관계는 상호적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는 별개로 적용된다”며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우회 수출되는 제품도 고율 관세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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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의 반미(反美) 성향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천명했다. 미국이 여러 교역 상대국과 관세 협상을 이어가며 세계 무역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전날 개막한 브릭스 정상회의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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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이 중국, 러시아 등 적대국의 최첨단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지상과 영공, 우주를 아우르는 방공망 구축에 나선 가운데, 유럽도 독일 주도로 통합 영공 방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는 유럽 외부 무기 시스템 도입 대신 자체 무기 개발을 고집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어, 유럽 안보 공조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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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회생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인수자 찾기에 난항을 겪자 "전세를 낀 아파트처럼 투입자금 1조원 미만으로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감정가만 4조8,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영업 차질 우려로 실제 가치가 그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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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이제 상품 구조보다, 그 구조에 모인 투자자들의 행동과 심리가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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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초강력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과열 양상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수도권 주택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고, 사상 처음으로 정책 서민 대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 투기적 수요의 자금줄을 원천 차단하는 전방위적 조치가 시행되면서다. 그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가로막는 요소로 지목해 온 가계 부채 폭증세가 한풀 꺾인 만큼 시장은 8월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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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배력이 교육 재정에도 깊숙이 작용하며, 탈달러화 흐름 속에서 대학과 학생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구조적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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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 속에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가 일자리를 대거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경고를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다. 기존에는 ‘기술 진보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낙관론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이와 정반대의 비관론이 기업 수장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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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는 의회에서 트럼프가 주도한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제3당’을 만들어 공화당과 민주당이 양분하고 있는 미 정치에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해 왔다. 다만 미 정치사에서 제3당이 성공한 역사를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의 의도대로 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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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지난 5월 미국의 관세 수입은 무려 242억 달러(약 34조원)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물량은 43% 줄어들었다. 1946년 이후 한 번도 본 적 없는 관세율로 판단할 때 이는 중국에 대한 단순 보복 조치가 아니라 대치를 이용해 돈을 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 상품의 우회 경로로 알려진 동남아시아는 가장 쉬운 공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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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OPEC+ 주요 산유국들이 오는 8월부터 하루 54만8,000배럴 규모의 원유를 추가 증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2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조치는 단순한 수급 조절을 넘어 OPEC+ 내부 결속,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미국과의 외교 관계 등 복합적인 전략이 얽힌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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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지난 3일 공개된 연설문에서 “각국 중앙은행은 결제 시스템의 혁신이 기존 화폐 체계에 새로운 취약성을 초래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자리 잡는다면 화폐의 단일성과 이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유지할지, 준비통화 개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일리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기존 통화 질서에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란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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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1년 동안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소매업·음식업종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부진이 아닌, 한국 경제의 허리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임금은 급등했지만 생산성은 정체했고, 교육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인적자원 효율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고비용-저효율의 이중 구조가 국가 경제를 휘청이게 만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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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유럽은 강력한 기후 규범을 내세우고 있지만, 주요국의 불참과 제한된 시장 영향력 탓에 글로벌 전환을 이끌 실질적 실행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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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향후 5년 내 중국 전기차 제조사 대다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업계가 시장에서 대거 정리돼 2030년까지 현재의 8분의 1 수준인 15개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구조 조정을 ‘옥석 가리기’의 본격화로 봐야 할지, ‘제2의 헝다 사태’를 초래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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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일회성 공약과 현금 지급이 난무하는 가운데 민주주의는 시장으로 전락했다. 기존 연금에 7.6유로(약 12,000원)를 얹어주겠다는 공약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2013년에 독일 유권자들의 선호도를 12.7% 움직인 바 있다. 판돈은 더욱 커져 지난 4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선거 지원 단체는 TV 생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1백만 달러(약 13억6,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뿌렸다. 뇌물 소송이 잇따랐지만 ‘거래 정치’(transactional politics)는 이제 선거의 주요 승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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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2.50%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내릴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출 경우, 최근 수 개월간 크게 뛴 서울 집값과 가계부채를 더 자극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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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의 대미 수출이 폭락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가는 우회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미 직접 수출을 줄이면서 제3국 경유 재수출과 유럽·신흥국 시장 공략 등 수출 경로를 다변화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국의 무역 패턴을 뿌리부터 바꿔놓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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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예측 못 한 인플레이션은 가계의 손실로 이어지며, 기대를 바로잡는 교육과 소통이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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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400개를 넘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는 인도의 교육 시스템은 공용어 지정을 둘러싼 언어 간 세력 다툼에 갇혀 있다. 힌디어든 영어든 단일 언어로 국가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반대에 부딪쳐 왔다. 그리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교사 부족 사태와 인터넷 서비스의 발달은 지금까지의 언어 정책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이 왔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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