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감산 전략을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감산 전략으로 어렵게 시장 반등을 이끌어낸 만큼 섣불리 감산을 종료하는 대신 시장 흐름을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우선 물량을 조절하며 대응력을 키우다 내외부 환경에 삼투압이 발생할 여지가 줄었을 때 무난하게 돛을 내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타트업이 투자사의 반대에 부딪혀 파산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거듭 발생하고 있다. 투자 실적이 중요한 운용사(GP)인 VC들이 LP(출자자) 눈치를 보느라 파산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상 사업 능력 없이 회사 이름만 유지하는 ‘좀비 벤처’가 대거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인데, 이 때문에 최근 시장에선 VC도 공동책임을 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규모 환불중단 사태에 이어 경영진이 실형까지 선고받은 선불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중단한다. 주력 서비스였던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는 이미 중단됐지만 머지포인트 모바일 플랫폼은 경영진 구속 이후에도 2년여 동안 변칙 운영이 이뤄졌는데, 이제 이마저 간판을 내리게 된 것이다.
우주항공청 임기제 공무원 경쟁 채용에 807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1급인 본부장이 대통령 연봉에 준한 2억5,000만원을 받게 되는 등 우주항공청의 전반적인 보수 수준이 기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대비 약 1.5배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우주항공청의 인재 확보 과제는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인재가 중장기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1,4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혁신적인 기후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인 어스-2(Earth-2)를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 GTC 2024에서 공개된 어스-2는 전례 없는 규모로 날씨와 기후를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도록 설계된 획기적인 API를 제공하며, 더욱 정확한 예측과 적시 경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AI 서비스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머니 게임이 시작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각기 한 해 동안 수조원의 돈을 쏟아붓는 모양새지만, 정작 한국은 가장 앞서나가 있단 평가를 받는 네이버조차 1조원을 겨우 투입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퇴보하는 인력 수준, 질적으로 낮은 수준의 경쟁 양상 등 고질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앞으로도 AI 경쟁력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