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그룹 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744만 대로 높였다. 이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역시 전년 대비 13.7% 성장하며 51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론 여전히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중저가 전기차를 적극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이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할 경우 남미 개도국인 콜롬비아보다도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국공채 보유 금액이 일반정부부채(D2)에서 제외되면서 재정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믿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가 세계 5위에 오를 만큼 인구 고령화에 따라 국가부채가 빠르게 급증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재정 준칙 도입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자사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각형 배터리로 전면 교체한다.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누출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내구성 문제는 명분일 뿐 사실상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세에 발맞춘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경영진이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이나, 정부의 공매도 금지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치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각종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표심을 의식한 선심성 경제정책이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가로막고, 중장기적으론 국내 투자자와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단 지적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다. 특히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이 속도조절론을 언급하자 미국 채권시장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일부 경제전문가들도 디스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의 기대를 뒤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