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곳곳에서 붉은색 지도 이미지가 공유되기 시작했다.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무더기 경매'의 현실을 담은 지도였다. 해당 지도의 출처는 대법원 사이트 경매 정보, 자산관리공사의 공매 정보 등을 수집·공유하는 '경매지도'라는 이름의 부동산 사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수면 위로 속속 드러나며 시장의 공포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차인들은 전세사기범의 주무대인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시장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여러 쟁점을 정리하기로 하면서다.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에 이토록 힘을 실어주는 이유는 과점 체제에 들어선 종전의 시중은행 시장에 불만 여론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위는 지난 9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시도하는 이유에 대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깨기 위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