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여전히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한은은 국제유가 재상승과 기상이변에 따른 국제 식량 가격 인상 등을 물가의 상방 위험 요인으로 꼽으며, 물가 목표치가 2%대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세계 경제 전반이 가라앉은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내년도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물가안정 목표 설명회 기자간담회에서 IT 부문을 제외하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이라고 발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4분기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2조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외 증권가에서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의 미국 테네시주 소재 양극재 공장이 19일 첫 삽을 떴다. LG화학은 해당 공장에서 2026년부터 연간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GM과의 보조금 관련 논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과연 LG화학은 무사히 미국 시장에서 기반을 다질 수 있을까.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세 완화와 관련해 한 차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살핀 만큼 이번에는 완전 폐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문제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 세금 부담 완화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뜻에 극구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년간 프로 스포츠 시장에서 구단 소유와 관련한 규정들이 완화되면서 미국의 사모펀드(PE) 자본이 주요한 딜메이커로 등장했다. 그동안 미국 스포츠팀의 가치는 S&P500보다 빠르게 상승했고 이들은 각 리그의 인기 구단을 인수하면서 프로 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유럽 축구 5대 빅리그의 클럽에 대한 투자 거래가 대폭 증가했다. 시작은 2005년 미국 스포츠 재벌 말콤 글레이저(Malcolm Glazer) 가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C)였다. 20년 전만 해도 유럽 축구 클럽은 대부분 억만장자 개인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축구 클럽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이다.
글로벌 경제가 다소 느린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AI 시장이 급성장하며 이와 관련한 파생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생산량 확대에 기여했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온디바이스 AI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