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경영진이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상법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이나, 정부의 공매도 금지 및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치권이 개인투자자를 위한 각종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표심을 의식한 선심성 경제정책이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가로막고, 중장기적으론 국내 투자자와 기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단 지적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다. 특히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이 속도조절론을 언급하자 미국 채권시장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일부 경제전문가들도 디스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의 기대를 뒤흔들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8월 충칭공장을 매물로 내놨고, 약 4개월 만에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매각 금액은 16억2,000만 위안(약 2,990억원)으로 당초 현대차가 제시한 매각 금액인 36억8,000만 위안(약 6,8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의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하는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연초부터 재무전략 가동에 차질이 생기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최근 롯데는 롯데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채 문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상태다. 롯데건설은 관련 언급을 전면 부정했지만,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롯데케미칼을 둘러싼 리스크를 해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