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가 일어난 은행과 선물사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5대 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만 8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들 대부분은 국내와 해외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노린 '김치 프리미엄' 범죄를 방치하거나 이에 연루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피벗(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전환)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금리 선물시장의 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0%를 넘어선 데다, 줄곧 긴축 기조를 강조해 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일부 인사들도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임을 인정했다. 이같은 기조에 발맞춰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 모두 5주 연속 주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채권 시장에도 국채 금리가 급락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부푼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경고성 발언을 꺼냈지만, 시장은 오히려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해석하며 랠리를 이어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