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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부터 기반시설 훼손까지” 폭염이 드러낸 유럽의 기후 대응 취약성, 낡은 인프라·정치 갈등이 피해 키워

프랑스와 스페인이 대규모 산불 피해에 직면했다. 유럽 서남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역내 각국의 사회 기반 체계 전반을 뒤흔드는 것을 넘어, 대규모 재난 사태의 도화선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유럽이 이상기후 속 특히 막대한 혼란을 겪는 원인으로는 인프라 노후화로 인한 대응 역량 저하, 에어컨 보급 확대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