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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분석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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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전 세계 교육과정에서 동아시아 외교사 비중이 작아 중국과 주변국의 역사적 대응 경험을 가르치지 못해,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대응할 시민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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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지난해 말 부임한 주한미군사령관이 병력 규모보다 임무 수행 능력을 우선해야 한다며 미군의 주둔 목적 변화를 시사했다. 미 의회가 주한미군 규모 유지 법안을 통과시켜 단기간 감축 가능성을 차단한 가운데, 주한미군의 핵심 임무를 북한 억제에서 중국 견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만해협 위기 대응과 인도·태평양 전략 재편이 한미 안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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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 직후 제기된 성능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GPT-5의 성능 저하 문제는 기술적 결함에서 기인한 것이며, 유료 구독자에게 이전 모델인 GPT-4o 이용 권한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여론을 뒤집지 못할 경우, 향후 본격적으로 AI 시장 주도권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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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유럽의 STEM 전공 성별 격차는 문화보다 국가별 임금 구조와 고용 위험 차이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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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대만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를 북한보다 심각한 외부 위협으로 꼽고 있다. 실행에 100억 달러(약 13조 9,000억원)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태평양 억지 이니셔티브’(Pacific Deterrence Initiative) 내년 예산은 9%가 채워졌을 뿐이다. 대만 국민의 38%만이 미국이 중국의 침공에 맞서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신뢰성 하락을 입증하는 사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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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의 팬덤 문화는 성별 불균형과 구조적 위험을 내포한 고위험 온라인 생태계로,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 리스크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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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와 에너지 가격 격차가 유럽의 기술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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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전 세계 힘의 균형이 전장과 무역에서 교실과 학교, 직업 교육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이 교육 외교(education diplomacy) 예산을 축소하는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개발도상국 그룹)를 중심으로 장학금과 직업훈련센터, 교육과정 및 자격증 제도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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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출혈 경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중국 정부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시장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경고를 보내자, 과열됐던 시장 분위기가 조금씩 가라앉는 양상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 자동차 업황이 심각하게 악화한 상태인 만큼, 언제든 유사한 상황이 다시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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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에 명목상의 IT 업체를 세우고 제3국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엔비디아 인공지능(AI)칩을 유출한 중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수출 통제를 강화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우회 경로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중국 내에서는 밀반입된 칩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 유통된 칩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신흥 산업까지 성업 중인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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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포스코이앤씨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컨소시엄에서 전격 이탈하면서 사업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이미 지난 5월 현대건설이 주간사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후임 가능성으로 거론됐으나, 양측 모두 단독 주관에는 부담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마저 발을 빼면서 대우건설이 주간사 역할을 수용할지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대우건설마저 나서지 않을 경우, 입찰 절차 재개와 컨소시엄 재구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2029년 개항 목표는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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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미·중 통상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매기며 반도체 공급망 전반이 재편되기 시작한 것이다. 베트남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탈중국' 수요를 흡수하며 업계 내 입지를 속속 확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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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가 포함된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0%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이 첨단 반도체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생산라인이 현지에 부족하다는 점, 트럼프가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은 예외로 할 것”이라고 밝힌 점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의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반도체 대부분을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이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국 IT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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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이 희토류 공정을 장악한 상황에서 일본은 공급 다변화, 기술 설계, 재활용을 결합한 전략으로 자원 의존도를 줄이며 공급망 자율성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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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AI를 둘러싼 태국과 필리핀의 선거 사례는 민주주의의 성패가 기술이 아닌 제도와 통제 방식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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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경제는 확실한 지정학적 분열로 접어들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미중 양 진영 간 무역이 12% 줄고 해외직접투자(FDI)도 20%나 감소했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에 둔 우회 경로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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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정부의 재정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소비자와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 미국의 유효관세율은 9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수입 위축으로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유럽은 보복 관세를 예고하면서도 협상의 여지를 남기는 전략을 택했고, 아세안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에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되레 역외 국가들의 무역 재편을 촉진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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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시험 단계를 지나 실무에 투입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생산성 향상에 감탄하지만 말고 업무 배치와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적극적으로 고민할 때다. 조사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것만으로 업무 성과가 44% 오르고 수행 시간은 21% 줄어든다. AI를 통해 가장 큰 도움을 얻는 작업자에게 업무를 배분하면 성과가 7.3%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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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폐지하면서 한국 역직구 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관세는 곧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고, 이는 그간 빠르게 성장해 온 한국 브랜드들의 가격 경쟁력을 갉아먹을 수 있어서다. 특히 K뷰티는 최근 미국 내 한류 열풍과 맞물려 수요가 급증해 온 대표 품목으로, 이번 조치가 시장 성장에 제동을 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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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 역사상 최장수 CEO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쿡 CEO의 리더십 하에서 애플을 상징하던 혁신의 동력이 약화되면서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며 차세대 제품 개발까지 지연되는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와 유럽의 규제 강화,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까지 복합적인 리스크가 겹치며 애플의 미래 성장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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