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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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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동아시아의 출산율 저하는 보육비 부담이 아니라 결혼 자체의 위험에서 비롯된다. 결혼의 진입 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때 비로소 출산율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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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2023년 각국 정부가 치솟은 에너지 가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 비용이 9,000억 달러(약 1,277조원)에 이른다. 대부분 화석 연료 산업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반대로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의 친환경 채권 발행 규모는 1,350억 달러(약 192조원)에 머물고 있다. 탄소 가격이 저렴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지표) 보고가 선택 사항이라면 자본은 화석 연료를 향한다. 하지만 유럽과 같이 집행 가능한 규제를 도입하면 자본 흐름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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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독일에서는 인공지능(AI)이 만든 뉴스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독자들은 인간의 책임과 출처의 투명성을 갖춘 언론에 신뢰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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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금 존재하는 업무의 60~70%가 이미 자동화됐다고 한다. 하지만 고용 시장은 무너지지 않았고 실업률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노출된 영역에서도 고용 패턴이 급격히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 진짜 변화를 맞이한 것은 ‘경력’을 정의하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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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전 세계 주요 대형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들은 지시문(prompt)으로 유도하면 다섯 번에 한 번꼴로 안전하지 않은 답변을 낸다고 한다. 이는 알고리즘 등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만든 규칙의 문제다. 인공지능(AI)이 압박을 받으면 우선순위가 충돌하면서, 정해진 안전장치가 무너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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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홍콩대 딥페이크 사건은 기술의 확산에 비해 뒤처진 법과 제도의 한계를 드러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선 신속한 삭제와 피해자 중심의 지원, 출처 검증 등 실질적 대응 체계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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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55%의 관세를 장기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한 발언은 아시아의 경제 지도를 다시 그릴 만한 충격파다. 공급망 경로가 바뀌고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재산정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이하 동남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아세안(ASEAN)은 관세 충격을 기회로 활용해 미국, 중국 어디에도 메이지 않는 ‘제3의 길’(third path)로 나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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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AI의 확산으로 글쓰기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제 교육의 초점은 문장 교정이 아니라 사고 과정의 투명성과 근거 제시에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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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유럽의 생산성 정체는 소프트웨어와 조직자본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투자 규모보다 기술·관리·의사결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격차 해소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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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아시아태평양의 경제 안보는 지역의 교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됐다. 비자 문제와 연구실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까지 관련된다. 각국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안보 영역에서의 이해를 보호하는 가운데, 교육 부분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경제 성장을 도모하면서 필요한 부문에 한해 엄격한 안보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을 ‘제3의 길’(third path)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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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이하 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진술을 하면 시장이 바로 반응한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Cleveland Fed)에 따르면 한 차례의 국회 증언이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을 0.05%까지 움직일 수 있다. 사소해 보이겠지만 미국 학교 채권(school bond)의 규모를 생각하면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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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전 세계적으로 40%, 선진국 일자리에는 60%의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경고에도 불구하고 챗GPT 등장 이후 노동 시장은 놀랍게 안정적이다. 대규모 해고나 특정 직업군이 무너지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일자리가 아닌 ‘업무’가 전 세계적으로 재배분되고 있다. 그리고 현 상황의 가장 큰 수혜자는 동남아시아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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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일본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그 영향이 교육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교류와 입학, 연구 보안을 재정비하며 외교적 긴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균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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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작년에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2.3% 증가해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소매업 분야에서 4.6%의 높은 향상을 기록했고 도매업이 뒤를 따랐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우려하는 ‘AI로 인한 직업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즉 2022년 챗GPT의 등장 이후 세계적인 실업 사태의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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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노동시장에서 임금 변동은 근로 형태의 차이가 아니라 기업 수요 변동이 만든 구조적 현상으로, 저임금 시급직에 집중돼 있다. 소득 불안을 줄이기 위해선 임금을 고정하기보다 근로 시간 보장과 예측 가능한 임금 체계를 통해 위험을 함께 분담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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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이 이용자의 반응을 학습하며 극단적 견해를 증폭시키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정확성을 정보 유통의 핵심 기준으로 세우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가 확산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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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의 일대일로는 대규모 자금과 속도를 앞세워 경쟁국의 인프라와 외교 영향력을 잠식하고 있다. EU 글로벌 게이트웨이는 규모 경쟁이 아닌 투명한 집행과 현지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성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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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오랜 세월 동안 표절 및 부정행위와 싸워 온 대학에 새로운 형태의 부정직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AI)에 내재한 의도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본인의 결과물을 제출할 때는 95% 수준의 정직성을 보인다. 하지만 AI에게 과제를 할당하면 부정행위 가능성이 88% 증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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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선진국에 존재하는 직업의 60%가 인공지능(AI)의 영향 아래 있고, 그중 절반은 핵심 직무가 완벽히 자동화될 수 있다고 한다. 직업 자체가 사라지는 것도 그렇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인생 초반에 이미 불평등이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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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AI 노동비용이 급격히 낮아지며 지식 노동의 비용 구조와 조직 예산 운용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로 효율이 높아지지만, 인간의 판단이 필요한 과업은 보호해야 하며 절감된 비용은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 확대에 활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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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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