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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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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297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의 보안 예산을 두고 서로 다른 수치를 내놓으며 충돌하고 있다. MBK는 매년 보안 투자를 확대해 왔다고 주장하지만, 금감원 자료상으로는 올해 정보보호 예산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공방의 핵심은 예산 증액 여부보다는 실제 투입된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수준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당한 비용이 집행됐음에도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인적 자원의 운용과 질적 내실이 취약했음을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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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청년 창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 청년몰 사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올해에만 전국 청년몰 점포 두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고 일부 지역은 거의 모든 점포가 폐업하며 사실상 전멸했다. 전통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과 맞지 않은 데다, 외식업으로 업종이 편중되고 개성도 부족해 젊은 세대 유입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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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해킹 사고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킹 피해가 의심되면 기업의 신고가 없어도 직권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업무에 소홀한 기업에는 제재 강도를 높인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국내 보안 인력 부족과 낮은 처우 문제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 제도적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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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지난 4년 반 동안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보다 카드 사용을 선호하는 금융 소비자가 늘어나며 ATM 수요가 급감하자, 은행권이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해 줄줄이 ATM 운영을 축소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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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최근 글로벌 백만장자의 국경 간 이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거주지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면서다. 런던 등 전통적인 부 중심지의 영향력이 줄고,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백만장자의 새로운 허브가 부상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제 권력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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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이주비 대출 제한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정부는 관리처분인가일을 기준으로 종전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으나, 시중은행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매 기준으로 이주비 대출을 제한하면서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거래 위축 가능성이 커졌다. 노량진 뉴타운, 한남 3구역 등 주요 사업지에서는 입주권 거래까지 제한되면서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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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일본 자민당의 총재 선거의 막이 올랐다. 양강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전보장담당상이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정치 노선 조율에 착수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향후 이들이 내놓을 '물가 정책'에 집중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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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기업들이 해외 숙련 노동자를 유치하는 데 쓰는 H-1B 비자의 수수료를 트럼프 행정부가 100배 인상하기로 하면서 미국 산업계 전반에 충격파가 가해지고 있다. 기술, 금융, 의료 등 핵심 분야에서 이민자 인력이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조치는 예비 이민자뿐 아니라 미국 경제 자체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이번 조치로 오히려 뒤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수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프로젝트 대신 해외에 연구소를 세우거나 거점 일부를 해외로 옮기면 미국의 첨단 기술 생태계도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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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카카오뱅크의 신용위험 노출액이 6개월 만에 10조원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의무, 이재명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정책 등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은행들의 건전성이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꾸준히 악화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정부가 '포용금융' 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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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내 틱톡 운영권 매각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이사회를 미국인들로 채우고, '매각 중재'의 대가로 최대 수십억 달러의 수수료를 챙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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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시된 3,500억 달러(약 487조8,300억원) 규모 대미 투자 방안과 관련해 재차 난색을 표했다. 통화 스와프 등 안전장치 없이 해당 방안을 현실화하면 1997년 '금융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미국에 통화 스와프 개설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나, 미국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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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AI 워싱(AI Washing)’ 사례가 빠르게 확산고 있다. AI 워싱이란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AI가 아예 쓰이지 않았거나 단순 자동화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환경에 무관하거나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친환경 제품인 양 포장하는 ‘그린워싱’과 유사한 개념으로, 기술력 없이 AI 대세론에 편승한 마케팅이 오히려 AI 산업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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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일본은 원유의 대중동 의존 속에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에 미묘한 태도 변화를 보이며, 에너지 안보와 국제 규범 질서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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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가 흔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와 주식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 위축이 두드러지며 미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주거·식료품·전기요금 등 필수 지출 비용이 치솟고 관세·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까지 더해지는 등 저소득층 재정 여력이 위태로운 가운데, 이 같은 소비 위축이 중산층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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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21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주 알리바바 등 자국의 빅테크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신형 저사양 칩 RTX 6000D의 주문과 테스트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RTX 프로 6000D는 미국의 수출 규제에 맞춰 성능을 대폭 낮춘 중국 전용 모델로, 엔비디아는 고성능 HBM(고대역폭메모리)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GDDR7을 탑재했다. 가격 역시 HBM을 사용하는 또 다른 중국 전용 AI 칩 H2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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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48개국 대상자의 40%만이 뉴스를 신뢰한다고 한다. 지난 3년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소비가 급증했는데도 마찬가지다. 2020년 52%에서 65%로 높아진 소셜 미디어상의 영상물 소비 비중이 신뢰도의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동시에 시청자들은 ‘증거’를 원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실 위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뢰성(credibility)이 희소하면서 가치 있는 자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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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중국이 작년에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원유는 대략 200만 배럴에 달했는데, 이는 중국 전체 수주량의 1/5을 차지한다. 이러한 대량 거래가 가능한 원인은 할인율에 있다. 배럴당 10달러(약 14,000원)의 할인은 중국 정유업체 입장에서는 연간 80~100억 달러(약 11~14조원)의 비용 절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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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공공 조달에서 재협상 허용은 입찰가를 낮추지만, 지출을 늘려 제도의 허점을 드러내며, 해법은 지수 연동 조정과 투명한 관리로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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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스페인 정전은 값싼 태양광 확대만으로는 불안정을 막을 수 없으며 전력망과 인프라 강화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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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군주의 장수는 특권이 아니라 책임에서 비롯된 유스트레스 효과로, 은퇴 제도도 고정 연령이 아닌 의미 있는 역할과 회복을 담은 유연한 설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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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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