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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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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가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며 자본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테더는 지분 일부 매각만으로도 오픈AI에 견줄 만큼의 기업가치를 내세웠지만, 확보한 자금의 용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장에선 금 같은 실물 자산 투자 확대와 비트코인 채굴 등 고위험 투자가 병행된 테터의 투자 전략을 두고 변동성 위험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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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중국 가전업체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의 기회를 키웠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마이디어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전통적 입지를 위협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응책으로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빌트인 주방가전과 초대형 TV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성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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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유럽 자본시장이 파편화로 인해 저평가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럽연합(EU) 담당자에 따르면 회원국 간 다른 규제 조항으로 인한 ‘숨겨진 관세율’이 110%에 달한다고 한다. 국경 간 거래를 원하는 기업이나 기금, 예금자들에게는 매우 높은 장벽이었으므로 수년간 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비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본이 역량 있는 프로젝트와 투자자의 손에 들어가도록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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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취소한 사례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단순히 변심에 따른 계약 해제 외에도 ‘신고가 띄우기’를 통해 시세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는 허위 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시장 질서 교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단기 거래량 변화에 주목하기보다는 경제성장률, 금리, 경기 상황 등 거시경제 흐름 속에서 부동산 시장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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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업계가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내기로 협약을 맺은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뚜렷한 가닥을 잡지 못한 채 논의가 공전하고 있다. 안정적 원료 수급과 효율적 설비 운영을 위한 석화사와 정유사 간 수직 계열화 추진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나, 자율 협상 원칙 속 물밑 논의에서는 입장차만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설비 폐쇄와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이 향후 신기술에 기반한 공급 사이클 주도를 이어갈 경우 신규 투자 여력이 없는 국내 석화업계는 시장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밖에 없어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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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비축 확대 및 수출 제한 정책이 동시 작동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또한 심화하는 모습이다.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핵심 원소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MP머티리얼즈의 대중 수출 중단까지 겹치면서 네오디뮴 가격도 치솟았다. 이에 한국과 유럽의 제조업계는 생산 차질과 비용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으며, 전기차·방산·재생에너지 등 전방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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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계기로 비자 문제가 한미 협력의 화두로 부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비자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대미 투자는 진전될 수 없다고 경고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단속 정당성을 강조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초기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태도를 바꿨다. 현지 전문 인력 부재와 한국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자 문제가 관세 협상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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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2021~2022년 기간 유럽을 포함한 각국 정책 당국은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했고, 이는 역사적인 예측 오류로 기록됐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규모와 지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단기에 그칠 가격 인상으로 여긴 것이 전쟁과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인상, 공급망 와해가 결합하며 구조적 충격으로 둔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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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태국 바트화가 이달 들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현지 산업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 거래와 경상수지 흑자가 표면적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약 5,000억 바트 규모의 불법 자금 유입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시장 불안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 역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7년 투기성 단기자금 유입 사례를 떠올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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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TSMC가 내년 하반기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1.4나노 공정을 위한 시설 투자도 본격화했다. 오는 2028년 1.4나노 공정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반기 생산 라인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 격차를 크게 벌린 TSMC가 1나노대 공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설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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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한 달 만에 재돌파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탄핵정국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원화가 급격히 약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경제 체력이 약화됐다는 의미로, 외국인 자금 이탈과 정부 재정 리스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불신을 동시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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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영아 발달 환경에 확산되는 AI 장난감을 규제와 검증 체계로 관리해, 데이터 남용을 막고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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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해부터 중국과 무역 갈등을 이어온 캐나다가 최근 무역 회담을 열고 관계 개선에 나섰다. 캐나다 측은 양국 총리가 현재 고율 관세가 적용되는 전기차와 철강, 농식품 분야를 높고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심도 깊은 추가 논의를 이어가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미국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대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캐나다는 동남아시아, 남미 등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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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포스코홀딩스가 반세기를 이어온 일본제철과의 '철의 동맹'에 마침표를 찍는다. 한국 철강 산업의 초석을 다진 양사 간 역사적 협력이 지분 정리를 통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관계 정리를 두고 동맹 파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각자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별로 해석한다. 양사 혈맹의 시대는 끝나고 각자 무기로 승부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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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실시간 통계의 불안정성과 잦은 수정에 즉각 대응하면 정책 왜곡이 커지므로, 리플레이 버퍼식 절차와 인과 검증을 통해 안정적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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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올해 상반기 미국 달러 지수가 11% 하락했는데, 이는 최근 수십 년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6개월 하락 폭이다. 미국 내 비용을 증가시키고, 상대국의 보복을 촉발하며, 재정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는 정책 조합이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약(弱)달러는 수출 기업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최근의 평가절하는 미국 공급망에 충격을 주고, 국제적 영향력을 축소하며, 교육 예산까지 압박하는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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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인플레이션은 공식 통계를 통해서만 확인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발표에 나오는 도표를 분석한 후 의미하는 바에 관해 토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시장의 흐름을 놓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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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천명했다. 아르헨티나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지자, 통화 스와프 등의 지원책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밀레이 구하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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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대법원이 월 15일 이상 근무 시 지급되는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통상임금에서 고정성 기준을 폐기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근거로 기말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첫 사례다. 다만 실적평가급과 그 최소지급분은 사실상 전년도 임금에 해당돼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말 대법원 판례 변경에 이어 이번 판결로 통상임금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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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 행사가 다음 달 3일 다시 가능해진다. 현재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는 이와 관련해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국민연금·H&Q코리아파트너스·MG새마을금고)과 협의 중인데, 콜옵션을 행사하는 쪽으로 결정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FI와 시장 신뢰를 생각해 투자금 회수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환 규모가 적지 않은 만큼 콜옵션을 행사하는 대신 일부만 상환하고 나머지는 유예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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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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