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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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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덴마크 소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다이어트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상륙 1년도 지나지 않아 보조제 중심이던 기존 다이어트 시장을 빠르게 무너뜨린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치료제를 선택하면서 산업의 무게 중심이 의료 기반 관리 체계로 옮겨가는 가운데,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까지 가속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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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신규 프로젝트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만큼 무분별한 확산에 제동을 걸겠단 취지다. 일각에선 태양광·풍력 단가가 이미 화석연료보다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지적과 함께 반론이 제기됐지만, 전문가들은 외부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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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발(發) 관세 비용을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 7월 대미 수출 물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수출 단가는 반등세로 전환하며 관세 부담 전가의 신호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특히 토요타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관세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흐름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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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주요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제조·수출 거점으로 삼으며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 그리고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 흐름 속에서다. 낮은 생산비용과 외국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 거대한 자체 소비 시장을 보유한 동남아는 중국을 대신해 주요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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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전 세계적으로 기본소득제 등 정부의 현금 지원 정책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국가의 불평등 개선 등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수혜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전반적인 삶의 질 차원에서는 노동 참여율 하락, 근로 소득 감소, 스트레스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생지원금 지급과 맞물려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는데, 50조원이 넘는 재원 확보과 정책 효과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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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쿠팡이 알파자산운용과 손잡고 리츠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 LG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관련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된 가운데, 쿠팡까지 물류센터 자산 유동화를 위해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기업 리츠 특유의 한계와 제도적 허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시장 성장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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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중국 정부가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하면서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90%가량이 달러에 연동된 만큼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위안화 국제화 전략이 위축될 것이란 위기의식이 작용한 모양새다. 위안화 결제 네트워크 확대와 금융 주권 강화 등이 기대 효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미 시장을 선점한 달러 기반 코인과의 격차, 그리고 신뢰성·규제 체계 확립은 중국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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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중국 전기차 업계가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며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투자 규모가 국내 투자를 앞질렀다. 4년 넘게 이어진 내수 부진 속에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압박이 심화하자 해외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 전기차 산업이 과잉생산과 낮은 수익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구조조정에 직면한 상황에서 결국 소수의 기업만이 생존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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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강제 노동 실태 조사를 강화하면서 부실한 외국인력 관리가 한국 제품·농수산 식품의 수출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등록금 동결 및 지원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 속, 유학생 신분으로 들어와 불법으로 취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들에 대한 대대적 정리 작업이 현실화할 경우 농업·교육은 물론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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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탄소 보정 생산성은 기후 피해 비용을 반영해 겉으로 보이는 성장 둔화를 실제 ‘손실로 줄어든 성장’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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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을 지분으로 돌려받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국 정부의 강경책에서 1950년대 벌어진 수에즈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어진 러시아의 국유화 행보 등을 연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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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정부가 고사 위기에 몰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을 살리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경쟁력을 잃은 나프타분해시설(NCC)을 25%까지 줄이고,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기대했던 빅딜 방안은 나오지 않고, 기업들의 뼈를 깎는 쇄신 노력만 강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가 ‘당근’ 없이 과도하게 ‘채찍’만 강조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또다시 치킨게임에 내몰리게 됐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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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칠레에서는 취약계층 상위권 보장제도가 실제 이동성을 넓혔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교육·입시 구조에서는 같은 제도가 왜곡될 위험이 크며, 준비 과정 강화 없이는 격차만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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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직업 내부 임금 격차는 노조 약화와 사회적 불안을 촉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이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개혁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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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머지 않은 미래에 블록체인이 국제은행간통신망(SWIFT)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리플(Ripple)이 막대한 XRP 보유량을 무기 삼아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SWIFT 시스템이 국제 사회에서 지니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 같은 전망이 단기간 내 현실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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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이 다운스트리밍(downstreaming, 생산 후반 단계로의 이동)을 논할 때 주로 나오는 주제가 공장 건설과 보조금 지급, 수출 통제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진정한 산업화는 생산 시설과 보조금이 아니라 ‘사람’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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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중국과 인도가 지난 2020년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이후 5년 만에 국경에서의 교역 재개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전략적인 완충 지대를 마련해야 하는 두 국가가 힘을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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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은행 중심의 점진적 도입을 주장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우려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제화 단계에서 충분한 안전판 마련이 중요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규제 수준이 높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발행을 허용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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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50%에 달하는 품목관세를 부과 중인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상품에 쓰인 철·알루미늄의 원가에 50% 관세를 매긴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식음료업계에서 포장재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등 자국 기업들의 직접적인 타격이 가시화 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장악한 핵심광물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고율 관세를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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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이 5년 만에 호주산 카놀라 수입을 재개한다. 카놀라 핵심 공급처인 캐나다와의 통상 갈등이 격화하자, 캐나다의 대체국으로 오랜 기간 무역 분쟁을 겪었던 호주를 낙점하며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발(發) 관세 전쟁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호주를 비롯한 각국에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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