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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이 태양광 제품 및 배터리의 핵심 장비인 인버터에 대한 규제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유럽연합(EU)이 안보 위협을 근거로 중국산 인버터에 강력한 제재를 가한 데 이어, 미국까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무역 장벽을 높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단순한 전력 장비 규제를 넘어 전략 산업 전반에서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려는 서방권의 공동 대응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중국과 첨예한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EU의 경우, 경제 안보 분야까지 본격적으로 전선을 확대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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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이 미국의 ‘강제노동 관세’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이 강제노동 생산품의 수입 차단을 이유로 중국을 비롯한 60개 경제권에 10~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기존 대미 대응 조치의 효력을 재확인하며 추가 반격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이다.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대규모 관세 환급과 재정적자 악화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를 앞세워 관세 부과 체계를 재구축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강제노동 문제를 내세웠지만, 실장은 법원 판단으로 제동이 걸린 상호관세 체계를 되살리고 관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한 통상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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