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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 관세 적용 시점을 90일 뒤로 늦추며 상대국들과 개별 관세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 사이에서 이 같은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가뜩이나 인력 부족이 심각한 미국 행정부로선 국가별 협상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난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단 지적이다. 미국의 협상력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각국은 협상 지연, 논의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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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블록체인 기반 혁신의 주역으로 떠오른 비트코인은 금융 거래의 온전한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풀렸다. 분권화 화폐(decentralised money)라는 개념도 세계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모든 기대의 배후에는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중앙 기관이 아닌 개별 검증자들이 거래와 기록을 검증)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의 통화 시스템에서 분권화를 통해 중앙은행과 같은 감독 기관을 대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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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전방위적인 보복 조치를 단행하며 ‘경제 전시 체제’에 돌입했다. 높은 수준의 보복 관세에 이어 이번에는 희토류 수출 통제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세계 첨단 산업의 필수 자원인 희토류가 무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국들은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핵심 자원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노력이 모두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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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던 미국 정부가 돌연 말을 바꿨다. 상호관세와는 별개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반도체 등에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자제품에 상호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해도 관련 분야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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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미·중 무역 전쟁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미국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에 중국이 연이어 '맞불'을 놓으며 양국 관세율이 세 자릿수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통상 압박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영국 등에 동맹을 요청하며 본격적으로 무역 장벽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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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지난 세기 글로벌 무역에서 중국의 위상은 극적인 반전을 겪었다. 다수의 선진국에 교역 상대방으로 자리했던 중국은 이제 가공할 경쟁자로 부상했다. 그것도 자동차 및 기계와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다. ‘경제 자립’을 슬로건으로 선진 경제권의 수입 목록과 자국의 수출 품목을 일치시키려는 전략 실행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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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국가 안보 차원에서 자국의 조선업의 재건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조선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양·물류·조선 분야 전반에 걸쳐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다만, 미국의 조선업이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조선 역량이 우수한 동맹국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미국 군함 및 상선 수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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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외부 인사 영입으로 혁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과 내부 인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경직된 삼성전자 특유의 조직문화가 전문 인력의 역량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거세 그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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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의 해운 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입항료 정책'이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 무역대표부(USTR)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다만 현지 업계는 입항료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미국 조선·해운업계와 무역 시장에 '역풍'이 몰아닥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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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카카오 자회사들이 줄줄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VX,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들이 줄줄이 시장 매물로 나온 것이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은 이들 자회사가 사모펀드의 손에 넘어갈 경우 공공성이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 매각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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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25%로 올리고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했다. 상호관세를 전면 발효한 지 약 13시간 만의 전격 후퇴다. 이번 상호관세 유예는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관세 폭격으로 금융 시장 혼란이 커지고,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 내 비판 여론이 확산된 가운데 나왔다. 대미 보복을 선언한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대한 끌어 올려 미·중 관세 전쟁에 화력을 집중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의 칼끝이 중국을 겨누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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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 등 해외 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해 최근 개시된 한미 간 무역 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 직후 ‘원스톱 쇼핑’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무역 협상에서 같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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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 회복’에 팔을 걷어붙였다. HBM4 등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역량을 제고해 경쟁사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제조 인력 일부를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등으로 전환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내 자유계약(FA) 제도까지 시행하며 HBM4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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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올해 4월은 세계 무역의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고 기록될 것이다. 보호무역주의의 정점을 보여주는 트럼프(Trump) 대통령의 포괄적 관세 인상은 상대국들만 경악하게 한 것이 아니라 수 세기 동안 글로벌 무역을 지배해 온 기본 정신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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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카카오가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매각을 추진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상장을 포기하고 매각을 통해 현금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카카오엔터가 최근 수년간 이렇다 할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한 만큼, 만족스러울 만한 몸값을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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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한화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자치주에 5MW급 태양광 발전소 3곳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총 833헥타르 규모 부지에 약 8만4,000개의 모듈을 설치해 발전소를 동시에 개발하고, 시각적 차단막과 생태계 보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선 자회사 큐셀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 개발과 EPC 사업, 생산시설 투자에 속도를 내며 수직계열화에 나서고 있다. 유럽·미국 양대 시장에서의 전략적 행보는 한화 태양광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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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미성년 보호자’(young carers)는 일본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중 집에서 어른을 돌보는 책임을 맡고 있는 아이들을 일컫는다. 최근 이들이 급증한 원인은 일본의 가부장적 가족 질서와 인구 노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가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보수적이고 아이들 자신도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해 도움 줄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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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과 한국 간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참여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어 관세가 단순한 통상정책이 아닌 지정학적 무기로 활용되는 것처럼, LNG 역시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에너지 품목만은 아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관세 협상이나 수출입 이익의 차원을 넘어선 미국 주도의 전략적 에너지 외교의 일환으로 △중국의 해양 봉쇄 전략 무력화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 보강 △북극항로를 통한 수출 다변화 △중동 및 러시아 견제라는 전략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정학적 '승수효과'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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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30세 미만 청년층의 고용지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경기 악화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국내 산업계를 지탱하는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도 1년 가까이 뒷걸음질 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정부는 고용지표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지만, 내수 회복 지연 및 대내외 불안정성 등 요인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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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인공지능(AI)이 업무 현장에 화려하게 등장할 때 모두의 기대는 한결같았다. 인간의 일을 빠르고 스마트하고 가볍게 만드는 ‘업무 혁명’을 이끌리라는 것. 하지만 기대 및 예상과 다르게 AI가 인간을 더 바쁘게 만들고 있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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