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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삼성전자와 인텔이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을 본격화하며,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독점 구도에 균열을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균열 움직임은 파운드리 시장의 가격 구조와 무관치 않다. TSMC는 최첨단 공정에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웨이퍼 가격을 꾸준히 올려왔으며, 일부 첨단 노드의 경우 한 해 가격 상승률이 최대 2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 삼성전자와 인텔의 2나노 진입은 시장의 가격 질서 재편을 촉발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다만 향후 판세를 가를 핵심은 결국 수율 안정화로, 기술 완성도가 경쟁력의 최종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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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암호화폐 시장의 취약한 레버리지 구조가 또다시 한계를 드러냈다. 비트코인과 XRP를 비롯한 주요 디지털 자산이 하루 만에 폭락하며 수십조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수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입었다. 특히 리플의 XRP는 30분 만에 시가총액의 절반이 증발하며, 과도한 차입 거래와 자동 청산 시스템이 맞물린 기계적 폭락의 전형을 보여줬다. 거래소 간 가격 괴리, 포지션 청산, 투자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자율 규제와 외부 감사 체계의 공백 속에 놓여 있는 만큼, 청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는 요원할 것이란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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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