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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히말라야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인도도 상류 수력 개발과 전력망 확충에 나서고 있으나, 조약 부재와 기후 변수 속에서 히말라야 수계를 둘러싼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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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삼성전자가 AMD와 대규모 공급 협상을 진행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경쟁사 TSMC가 2나노 공정을 사실상 독점하며 가격 인상과 수주 선별에 나선 만큼 적기 생산 가능성과 가격 합리성을 더 중시하는 고객사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하려는 모양새다. 관건은 2나노 공정의 수율 안정화와 양산 신뢰도 확보 여부로, 이번 협상은 삼성 파운드리가 선단 공정에서 반복된 고객사 이탈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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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SK온이 미국 포드 모터(Ford Motor)와 설립한 대규모 합작 투자사를 해산하고, 미국 내 건설 중이던 세 개의 배터리 공장 소유권을 분할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로 인해 미국 시장의 전기차 수요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현지 완성차 업체와 한국 배터리 업체의 협력 구도가 무너져 가는 양상이다. 성장 동력이 꺾인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줄줄이 실적 악화 위기 앞에서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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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캐나다가 노후 잠수함 전력 교체를 위해 새로운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독일과 한국이 주요 경쟁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한 체계와 지원 능력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제시되면서 경쟁은 완제품 제원 비교를 넘어 잠수함을 구성하는 부품과 운용 체계, 현지 산업 참여 방식으로 확장되는 형국이다. 나아가 이를 뒷받침할 정부와 산업의 역할까지 평가 대상에 오르면서 이번 수주전은 눈에 보이는 스펙 경쟁 뒤에서 전혀 다른 기준들이 작동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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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보상안을 내놓으면서 사태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 법적 책임 범위를 넘어선 대규모 보상이라는 점에서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법적·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금이 아닌 자사 구매 이용권 형태라는 비판과 함께 책임자로 지목된 핵심 경영진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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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발(發)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범용 D램 수요가 폭증하며 메모리 업계가 본격적인 '호황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자로는 삼성전자가 지목되며, 마이크론·SK하이닉스·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도 최근 가격이 폭등한 범용 D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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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등 국내 웹툰 기업들이 드라마·영화를 넘어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배우들의 몸값이 나날이 뛰며 실사화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눈에 띄게 가중된 가운데, 실사화된 작품의 흥행 수익마저 OTT 업체에 편중되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IP 활용처를 찾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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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에서 중국이 '오픈소스(Open-source)' 전략을 통해 미국을 사실상 앞서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미국의 경제 규모가 중국보다 크고 최첨단 AI 모델 기술력에서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과 연구 생태계를 장악하는 기술 확산 속도에서는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은 오픈소스 AI 모델 시장에서 미국의 다운로드 점유율을 처음으로 제쳤다. 미국이 폐쇄형 전략을 고수하는 사이 중국은 정부 주도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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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글로벌 철강업계가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거점 중심 또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일본 JFE스틸과 한국 포스코 등 다수의 기업이 단순 시장 진입을 넘어 장기 사업 기반 확보 전략을 전개 중이다. 인도의 조강 생산이 단기간에 1억 톤 규모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 목표치에 맞춰 원료 공급망과 공정 효율화도 동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인도 시장은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면서 주요 업체들은 인도를 향후 수십 년간 안정적 수익을 거둘 ‘핵심 성장축’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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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에서 브로드컴과의 협력을 계기로 성능과 수율 문제를 일단락시키는 모습이다. 브로드컴의 설계 중심 사업 모델과 삼성전자의 가격·공급 유연성이 맞물리면서 HBM은 한때 ‘애물단지’로 불리던 처지에서 전략 제품으로 격상됐다. 이 과정에서 시장의 초점 또한 단순한 기술 우위를 넘어 공급 시점과 물량 조절 능력으로 이동했다. 브로드컴으로 시작된 변화가 HBM 시장 전반의 가격과 공급 전략을 다시 짜는 계기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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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넷플릭스에 밀렸던 파라마운트가 적대적 인수를 제안하며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넷플릭스가 제시한 조건보다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할리우드의 상징인 워너브라더스를 두고 빅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인수 결과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체제와 극장 생태계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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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생성형 AI가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의의 초점은 도입 여부를 넘어 기술의 정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로 옮겨갔다. AI 성능 향상은 추론의 획득이 아니라 확률 계산 능력의 확장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오해할 경우 평가 기준과 학습 설계가 흔들릴 수 있다. 학교는 평가·교육과정·조달 기준을 확률 시스템에 맞게 재설계하고, 설명과 검증, 인간의 판단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교육의 기준선을 다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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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검증 과정에서 긍정적 신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삼성과 엔비디아가 HBM4 공급 계약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문형반도체(ASIC)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HBM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향 HBM4 공급까지 본격화될 경우 내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 개선 속도도 한층 가팔라질 전망이다. HBM3E(5세대)의 엔비디아 품질 검증 승인이 늦어져 SK하이닉스에 HBM 주도권을 뺏긴 이후 절치부심했던 삼성전자가 다시 시장 리더 자리를 회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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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화웨이 디지털 파워(Huawei Digital Power)의 상업 및 산업용 하이브리드 냉각 그리드 포밍 에너지 저장 장치(Commercial and Industrial Hybrid Cooling Grid Forming Energy Storage System, C&I GFM ESS)가 업계 최초로 최신 평가 기준으로 진행된 고강도 극한 발화 테스트를 통과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출하 경쟁에서 벗어나 ESS를 중심으로 안전성과 운영 역량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 경쟁도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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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17용 모바일 D램 공급망에서 60~70%에 이르는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여타 메모리 공급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난이 심화한 가운데, 안정적 물량 조달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D램 공급 절벽·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의 수익성 개선 여지는 커졌으나, 스마트폰·PC 등 전방 시장은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 압박에 짓눌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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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안정적 작동과 지속적 운용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난다. 물리적 조건과 비용 구조, 안전 기준의 제약 속에서 휴머노이드는 시연 단계를 넘어 실사용으로 확장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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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북미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희토류 광상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중국이 채굴부터 정제·가공·수출까지 전 공정을 장악해온 상황에서, 희토류를 둘러싼 미·중 양국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의 압도적인 밸류체인 지배력을 감안하면, 이번 발견만으로 시장 구도가 단숨에 재편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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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글로벌 무역의 절반이 중간재로 구성된 환경에서 관세는 산업 보호보다 가격 상승 효과가 먼저 나타난다. 한국과 일본의 경험, 그리고 미국의 최근 산업 정책은 관세가 학습 시간을 벌어줄 수는 있지만 투자와 성과 조건이 없으면 생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술 경쟁력의 최종 성과는 관세가 아니라 공장 가동과 수출을 통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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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인텔이 폴란드에 추진하던 대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철회하면서 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던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나섰다. 한때 유럽 최대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해당 계획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과 인텔의 재무 부담을 넘지 못하고 중단됐다.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달리 인텔은 확장보다 비용 통제와 투자 선별을 우선하는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업계는 이번 결정을 두고 인텔의 사업 구조와 투자 논리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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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중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좁혔다는 평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픈소스 모델을 중심으로 기술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AI 수요를 공략,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국의 성장 전략이 글로벌 AI 시장의 경쟁 구도 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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