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세월 동안 인간의 의사소통은 근육에 의지해 왔다. 입술을 움직이거나, 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하거나, 폐로 공기를 밀어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뇌 이식 장치를 통해 인간 내면의 목소리를 해독할 수 있다고 한다. 125,000개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고 정확도는 최대 74%까지 나온다. 또 생각만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해 사생활을 보호하고, 원치 않게 생각이 노출되는 일을 98% 방지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이하, 더본)가 이미지 훼손으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백 대표를 둘러싸고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더본코리아에 대한 시장 인식이 급격히 악화한 것이다. 곳곳에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향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백 대표 관련 여론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왜곡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언론개혁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 대표가 가동한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는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대상을 일부 제한키로 했던 기존 논의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언론중재법 대상에 유튜브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사실상 ‘더 강력한 언론중재법’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화갤러리아가 프리미엄 버거 파이브가이즈의 영업권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파이브가이즈 본사가 한화와 사업 협력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로열티 인하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전략의 한계와 경쟁 격화 속에서 사업 연속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이브가이즈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헝다(에버그란데)가 홍콩 증시에서 상장폐지된다. 지난 2020년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디폴트 상태에 빠진 이후 재기에 실패한 결과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 흐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단순 관련 업계에 충격을 안기는 것을 넘어 중국 경제 전반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회담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을 끝내기 위한 평화 합의와 관련해서는 앞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러시아가 서방의 우크라이나 안보를 수용함에 따라 미국이 유럽과 함께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의 웨이퍼 제조사 실트론 매각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사실상 단독 협상 구도로 굳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개인 지분 처리 문제가 우호적 주주계약을 통해 해법을 찾으면서 매각의 핵심 걸림돌도 제거됐다. 다만 기업가치 평가와 가격 간극이 난제로 떠올랐다. SK는 5조원대 몸값을 기대하는 반면 한앤코는 실적 둔화를 근거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수하면서, SK실트론 매각도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분위기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예별손보를 통한 MG손보 계약 이전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하반기까지 인수자 찾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매각이 수 차례 실패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시간은 지체되고 있는 데다, 회사 재정도 계속 고갈되고 있는 만큼 향후 어떤 변수가 또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동남아시아를 관통하는 메콩강 일대 환경이 나날이 악화하고 있다. 미얀마 반군이 점령한 동부 샨주 등에서 중국의 주도하에 희토류 채굴량이 증가, 수질이 급격히 오염되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지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카친독립군(KIA)을 압박하고, 중국에 우호적인 와족연합군(UWSA)을 수족처럼 활용하는 등 미얀마 내 경제적 이익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에어비앤비가 오는 10월부터 국내 등록 숙소 전반에 대해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신고 숙소 퇴출’ 정책의 마지막 단계로, 신규 숙소에 이어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하면서 무허가 숙소의 완전한 퇴출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꽤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은 교육이 가정 환경에 따른 유리함과 불리함을 상쇄해 동등한 경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학위를 받으면 부모님의 재산이 아닌 본인의 경쟁력이 삶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과 네덜란드에서의 연구 결과는 이상이 현실과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LG전자가 TV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단행하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지난 2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고연차 직원의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가전기업과 협업해 중저가 가전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선두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기업공개(IPO)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조만간 주관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지만 발행사의 무리한 몸값 주장에 증권사 상당수가 거래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무신사의 성장에 자본을 댄 재무적투자자(FI)들이 원하는 1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 평가방식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 우세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