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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기업들이 해외 숙련 노동자를 유치하는 데 쓰는 H-1B 비자의 수수료를 트럼프 행정부가 100배 인상하기로 하면서 미국 산업계 전반에 충격파가 가해지고 있다. 기술, 금융, 의료 등 핵심 분야에서 이민자 인력이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조치는 예비 이민자뿐 아니라 미국 경제 자체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이번 조치로 오히려 뒤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수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프로젝트 대신 해외에 연구소를 세우거나 거점 일부를 해외로 옮기면 미국의 첨단 기술 생태계도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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