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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보수 성향 청년운동가 찰리커크가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지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커크는 한국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보수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트럼프의 외곽 메시지를 전달해 온 핵심 인물로, 미국 정치권은 이번 사안을 두고 초당적으로 폭력을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나 분열 양상은 오히려 부각되면서 미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름의 인정’ 원칙 또한 흔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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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 이민당국에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방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라며 사태 수습에 나설 뜻을 밝혔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주요 산업에서 현지 투자 기업의 우수한 인력을 불러들일 필요가 있다며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신속하고 합법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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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희토류로 대표되는 전략 광물이 세계 패권 지형을 재편할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국이 자원 확보전에서 압도적 우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년간 88조원에 달하는 투자로 핵심 자원의 대형 매장지를 잇달아 발견했을 뿐 아니라, 해외 광산 인수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며 공급망 지배력을 넓히는 양상이다.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공급망 안보를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국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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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국경과 분열이 경제를 위축시키는 반면, 지역 통합은 교역 확대와 신뢰 구축을 통해 성장과 안정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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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해저 케이블과 해상 교역로에 대한 통제력이 세계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푸른 영토(blue territory)’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인력과 인프라 투자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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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 정부가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의 악성 허위 정보와 비방을 단속하고 나섰다. 중국 내 소셜미디어(SNS)가 가짜뉴스 유포 통로로 변질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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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맛에 맞는 투자안을 제시한 국가에만 자동차 품목 관세를 인하하면서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관세까지 무기 삼아 휘두르며 '불도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분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엄포를 놓다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하더니, 이제는 다시 100% 관세율 카드를 꺼내든 모양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동맹국 가릴 것 없이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압박하는 동시에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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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일본은 SPRING 박사 장학금에서 내국인 생활비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에게는 연구비만 열어두는 방향으로 제도를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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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아세안은 역외 의존과 낮은 통합 활용도로 대외 충격에 취약해졌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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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미국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외식업체 크래커배럴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 지나치게 전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온 브랜드 로고를 수정하고 나섰다. 그러나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이는 인종·성·성정체성 이슈에 대한 ‘Woke’ 반대 정서와 맞물린 것으로, 기업이 다양성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보다는 핵심 소비자 반응 및 평판 리스크를 우선하는 식으로 의사결정을 재정렬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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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고령화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일본·한국·유럽에서 빈집이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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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전 세계 힘의 균형이 전장과 무역에서 교실과 학교, 직업 교육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이 교육 외교(education diplomacy) 예산을 축소하는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개발도상국 그룹)를 중심으로 장학금과 직업훈련센터, 교육과정 및 자격증 제도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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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의 이면에는 우려스러운 통계가 숨어있는데, 여성들이 이전처럼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로 정의되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1.91을 기록해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대체 출산율(replacement rate)인 2.1 아래로 내려갔다. 대도시는 더 심각해 호찌민시는 1.39에 머물렀는데, 이는 일본이나 이탈리아처럼 OECD 내에서도 노령화가 진행된 국가에서 보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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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전쟁으로 훼손된 토지·노동·물류·보험 비용이 우크라이나 농업의 회복을 가로막으며, 세계 곡물 가격의 새로운 하한선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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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알래스카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틀 전만 해도 푸틴 대통령의 의향을 타진하는 탐색전(feel-out meeting)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가, 돌연 지금까지 푸틴이 거듭 거부해 온 구체적인 목표인 종전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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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이탈리아가 법적 모호함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이 GDP(국내총생산)의 5%에 해당하는 연간 1,100억 유로(17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이탈리아의 공공, 민간 부문 연구개발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기업들이 규제나 법령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투자가 늦춰지거나 축소되고 혁신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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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미 정부는 관세를 ‘공정 무역의 회복’이라 포장하지만, 그 실질적 비용은 해외 정부가 아닌 미국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모양새다. 수입물가가 최대 3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복잡하게 얽힌 공급망과 고착된 소비 기대가 관세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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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중국이 태양광 패널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줄이기로 했다. 수년째 지속되는 과잉 생산 기조로 인해 관련 시장 질서가 줄줄이 붕괴하자, 부랴부랴 정부 차원에서 감산을 지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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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중국의 올 하반기 경제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생산·투자 지표들이 줄줄이 꺾이고 있는 데다, 불안한 경기 전망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 하반기 들어 소비·생산·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동시에 나빠져 주춤하던 실업률까지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가 이른 시일 내 대규모 내수 부양책을 내놓지 않으면 하반기 경기 침체가 가속화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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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일본 정부가 중국과 한국산 열연아연도금 강판류에 대해 본격적인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일본 내 철강업계는 값싼 수입품 공세에 따른 가격·수익성 악화 피해를 호소하며 관세 조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국내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가 한국 정부가 일본산 열간압연 강판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예비 판정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맞불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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