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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 잠자던 단층 깨웠다” 핵실험 뒤 지진 1,330회, 백두산 분화 촉발할 수도

북한 풍계리의 반복된 지하 핵실험이 만탑산 주변 지각을 손상시키고 기존 단층을 수년에 걸쳐 재활성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전기 미국 핵실험장에서도 단층 변위와 지진이 관측됐지만, 풍계리에서는 핵실험이 끝난 뒤에도 지진의 빈도와 규모가 계속 커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최근 북한 길주군 일대에서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한 지진파가 인근 백두산의 화산 활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