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가 예년과 같은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연중 내내 진행되는 다양한 쇼핑 페스티벌의 영향으로 광군제의 열기가 식은 가운데, 심각한 소비 부진으로 내수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위기를 감지한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한 경기 부양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신한캐피탈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스타트업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해당 스타트업에 들어간 투자금에 이자까지 가산한 금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으로, 업계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개인의 과실 및 고의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조처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배달 앱 수수료 문제를 놓고 4개월간 공회전을 이어갔던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차등 배달 수수료안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다만 협의체에 참가한 입점업체 단체 4곳 중 2곳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협의체는 이번 '권고 합의안'을 상생의 출발점으로 보고 배달 플랫폼사와 입점업체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메타(Meta)가 유럽 지역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없는 구독 서비스 가격을 40% 인하한다. 이와 함께 제한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를 수용하는 EU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메타가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강력한 제재 움직임을 고려해 광고 전략을 변경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수페타시스가 약 5,500억원 규모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조달한 자금은 생산 시설 투자 및 사업 다각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기점으로 이수페타시스의 제이오 인수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증권가는 양 사의 사업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K그룹이 서든데스(돌연사)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로드맵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조직 슬림화를 위한 계열사·자회사 축소, 경영진 교체와 인력 감원 등 인적 쇄신을 단행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더해 순차입금을 크게 줄이는 등 기업 정상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SK그룹은 내년까지 리밸런싱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은 AI(인공지능) 밸류체인에 투입할 게획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칩스법)에 따른 인텔에 대한 지원금을 7,000억원 넘게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이 일부 시설에 대한 투자 연기를 발표하자 보조금을 삭감을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아직 지급이 확정되지 않은 우리 기업의 보조금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중국 매출이 급감하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올해 상반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우려해 반도체 장비를 사들이던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하반기 들어 주문량을 조절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더욱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경우 전 세계 반도체 산업으로 여파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