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분석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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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한국 제조업의 대들보인 석유화학 산업이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중국이 석유화학 설비를 증설하고, 자국 내에서 싼값에 제품을 자급하기 시작하면서다. 우리 경쟁력의 근간이던 저원가 시대는 끝났고, 중국발 과잉 공급은 멈출 기미가 없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중국발(發) 경보음'을 무시한 대가다. 과거에도 유가가 치솟으면 석화 산업의 수익성이 떨어져 주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에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의 굴기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별다른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주요 석유화학기업 간 빅딜을 주선하는 등 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사실상 상실한 상황에서 근본적 회생은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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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이 스테이블코인과 국경 간 모니터링 연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위안화 기반 토큰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미국이 지니어스법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 데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비슷한 시기 유럽 역시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 도입으로 통화 주권 수호에 나섰지만, 달러 패권 강화에 대한 위기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실제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일부 금융 취약 국가에서 공적 인프라 대체재로 자리 잡았고, 인플레이션과 송금 부담을 회피하는 생존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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