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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프랑스 사회가 부유층 증세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으로 다시 뜨거워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하루 만에 26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부를 추가로 쌓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LVMH의 깜짝 실적 발표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며 자산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났는데 이는 프랑스 정치권의 부유세 도입 논의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 급속히 증가한 국가채무와 재정적자를 부유세로 메우자는 것이 골자로, 프랑스 경제학자 가브리엘 쥐크만(Gabriel Zucman)이 제안한 이른바 '쥐크만세'가 그 산물이다. 1억 유로(약 1,655억원)가 넘는 자산에 2%의 부유세를 부과해 불평등을 바로잡겠다는 취지지만, 이는 결국 기업의 의욕을 꺾고 자본을 국가 밖으로 내모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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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차세대 공정 단가를 대폭 인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수율 안정성과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한 TSMC의 고가 정책이 유지되면서 퀄컴과 미디어텍 등 주요 고객사들의 부담은 커지고,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인텔은 고객 검증에 발목이 잡힌 채 기회를 엿보는 분위기다. 파운드리 단가 상승이 전방 산업인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 가운데, TSMC는 이미 1.4나노 공장 착공을 앞당기며 초격차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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