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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애경그룹이 애경산업을 태광산업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로써 애경그룹의 모태인 화장품(뷰티)·생활용품사업은 태광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거래는 애경과 태광 모두에 윈-윈으로 평가된다. 애경산업은 태광의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글로벌 판로 확장과 유통채널 고도화를 추진하며 수익 기반 재편에 나서고, 태광산업은 석유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K-뷰티·생활소비재 영역으로 외연을 넓혀 신성장 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태광이 위축된 중국 수요를 대체할 글로벌 성장 축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이번 인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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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인 블랙웰(Blackwell) 칩이 TSMC 애리조나 공장에서 첫 양산에 돌입했다. '반도체 자립'을 내세운 미 정부의 기조 속에 설계부터 제조, 후공정에 이르는 전 생태계를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도체 투자액 규모로도 2027년부터 미국이 중국, 대만, 한국 등 경쟁국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강력한 투자 유치 정책과 고율 관세를 앞세운 미국의 압박 속에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이 현지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의 주도권이 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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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