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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29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 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업데이트 전 형태인 기존 ‘친구 목록’을 카카오톡 친구 탭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제공되는 인스타그램식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기존 방식과 인스타그램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친구 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을 고려해 올해 4분기 안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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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TSMC가 내년 하반기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1.4나노 공정을 위한 시설 투자도 본격화했다. 오는 2028년 1.4나노 공정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반기 생산 라인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 격차를 크게 벌린 TSMC가 1나노대 공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설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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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영화 산업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미 할리우드가 관객 감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쇠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도전했던 CJ CGV도 철수를 감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선 “관세 위협은 상징적 성격이 크지만, 영화계의 본질적 위기는 OTT 성장과 글로벌 다극화된 시장 환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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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반도체 장비 생태계 육성을 위해 투자해 온 중국이 핵심 장비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미국, 일본 기업들이 강세였던 건식 식각(에칭·etching), PVD(물리적기상증착) 등 반도체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장비 분야에서 중국 주요 장비 기업들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노광장비와 식각장비는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등이 독점적 지위에 있지만, 한때 미국과 쌍벽을 이뤘던 일본 장비 기업들의 하락세가 최근 뚜렷하다. 중국산 장비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입하는 일본산 장비 물량 줄고 있으며, 이에 일본의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도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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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AI 보안의 핵심 위험은 언어모델이 아니라 권한을 가진 채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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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올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48개국 대상자의 40%만이 뉴스를 신뢰한다고 한다. 지난 3년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소비가 급증했는데도 마찬가지다. 2020년 52%에서 65%로 높아진 소셜 미디어상의 영상물 소비 비중이 신뢰도의 증가로는 연결되지 않은 것이다. 동시에 시청자들은 ‘증거’를 원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실 위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뢰성(credibility)이 희소하면서 가치 있는 자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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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기업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은 인텔이 애플에 투자 참여를 요청하며 회생을 위한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사 협력 논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지만, 시장은 인텔의 주가를 끌어올리며 즉각 반응했다. 과거 긴밀한 협력과 결별을 반복했던 두 회사가 다시 손을 잡을 가능성이 열리면서 반도체 업계의 시선 또한 한곳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다만 애플 역시 인공지능(AI) 경쟁 열세와 스마트폰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어 이번 논의가 상호 구원의 기회가 될지 동반 위기의 전주곡이 될지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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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중국 가전업체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의 기회를 키웠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마이디어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전통적 입지를 위협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응책으로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빌트인 주방가전과 초대형 TV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성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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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미국 전력 개발업체들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줄이고, 천연가스 설비에 집중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전력 수요 증가로 유연하고 안정적인 발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대폭 삭감한 정책 기조가 빠르게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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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구조적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이 사업 재편 향방에 따라 신용등급 리스크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위기에 처했다. 중국·중동발 공급 과잉에 시름하고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이 정부가 제시한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량에 맞춰 내놓을 구조조정안에 따라 당장 하반기에 신용등급이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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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 전자산업의 성장은 교육·효율·인프라가 결합된 결과이며, 서방의 해법은 중국식 복제가 아니라 효율성과 숙련 제도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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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자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AI 반도체 설계는 물론, 제조·후공정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자체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십여 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중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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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정부의 막대한 지원과 넓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한때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던 K-디스플레이는 중국에 LCD 시장을 내주면서 2021년부터 세계 1위에서 내려왔다.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린 삼성디스플레이는 결국 2022년 LCD 사업 철수를 선언하고 OLED 기술 개발에 자원을 집중해 왔지만, 이제는 OLED 시장마저 중국의 위협을 받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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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공급 과잉·경기 침체로 인해 석유화학 업황이 눈에 띄게 악화한 가운데, 정부의 요구하에 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성공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 보다 전향적인 태도로 산업 재편을 견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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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중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하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와 완성차 시장까지 진출 영역을 넓히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로 해외 시장 진출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소비 기준이 까다로운 한국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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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중국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유인 항공기와 협동 작전을 수행하는 공격용 스텔스 무인기 ‘페이훙(FH)-97’을 비롯해, 미래 전장을 장악할 최첨단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무인전투체계 등 ‘스타워즈’를 방불케 하는 미래형 무기를 내세워 중국의 전투 자동화 기술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미래 전장에서는 미국의 군사력을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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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영아 발달 환경에 확산되는 AI 장난감을 규제와 검증 체계로 관리해, 데이터 남용을 막고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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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스페인 정전은 값싼 태양광 확대만으로는 불안정을 막을 수 없으며 전력망과 인프라 강화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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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중국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가 중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추가 조사를 예고했다. 엔비디아가 2020년 중국에 반도체 공급을 약속했지만, 미 행정부의 수출 규제로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 AI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정치·경제적 갈등 속에서 나온 것으로, 엔비디아는 미국의 수출 규제와 중국의 조사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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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북미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9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매출 반전과 비용 구조 재편을 동시에 꾀하려는 승부수지만, 높은 가격으로 고객 재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실적 회복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비용 절감 이상의 전략적 해법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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