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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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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약 490조원)를 ‘현금으로 먼저 지불해야 하는 액수’로 규정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한국은 외환 리스크를 이유로 거부하며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 이러한 협상 불확실성은 외환 시장으로 번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고, 향후 1,6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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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우주항공청의 실무 책임자를 맡았던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년 임기 중 절반도 채우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 우주탐사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가 돌연 물러난 것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정권 교체 이후 핵심 사업이 좌초되며 조직이 추진력을 상실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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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자국 투자자들이 인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틱톡 미국 법인의 기업가치를 기존 시장 예상치 대비 대폭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며 강제 매각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 뒤에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을 것이라는 평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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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제조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제약회사와 의약품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미 상무부의 의약품 조사가 개시된 지 5개월 만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50%의 고율 관세를 예고했던 것과 비교하면 관세율은 낮아졌지만, 글로벌 제약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 정부와 제약회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적용 대상과 범위가 여전히 불분명해 조만간 미 행정부의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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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북미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9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매출 반전과 비용 구조 재편을 동시에 꾀하려는 승부수지만, 높은 가격으로 고객 재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실적 회복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비용 절감 이상의 전략적 해법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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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은 기술이 아니라 보험 보장 가능성으로 입증돼야 하며, 보험이 불가능하면 운행 허가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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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유럽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축소에 대응하려면, 이민에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운용할 인력을 신속히 양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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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가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며 자본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테더는 지분 일부 매각만으로도 오픈AI에 견줄 만큼의 기업가치를 내세웠지만, 확보한 자금의 용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장에선 금 같은 실물 자산 투자 확대와 비트코인 채굴 등 고위험 투자가 병행된 테터의 투자 전략을 두고 변동성 위험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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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중국 가전업체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의 기회를 키웠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마이디어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전통적 입지를 위협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응책으로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빌트인 주방가전과 초대형 TV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그에 따른 성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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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유럽 자본시장이 파편화로 인해 저평가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럽연합(EU) 담당자에 따르면 회원국 간 다른 규제 조항으로 인한 ‘숨겨진 관세율’이 110%에 달한다고 한다. 국경 간 거래를 원하는 기업이나 기금, 예금자들에게는 매우 높은 장벽이었으므로 수년간 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비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본이 역량 있는 프로젝트와 투자자의 손에 들어가도록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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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취소한 사례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에서는 단순히 변심에 따른 계약 해제 외에도 ‘신고가 띄우기’를 통해 시세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는 허위 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시장 질서 교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단기 거래량 변화에 주목하기보다는 경제성장률, 금리, 경기 상황 등 거시경제 흐름 속에서 부동산 시장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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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업계가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내기로 협약을 맺은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뚜렷한 가닥을 잡지 못한 채 논의가 공전하고 있다. 안정적 원료 수급과 효율적 설비 운영을 위한 석화사와 정유사 간 수직 계열화 추진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나, 자율 협상 원칙 속 물밑 논의에서는 입장차만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설비 폐쇄와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화학 소비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이 향후 신기술에 기반한 공급 사이클 주도를 이어갈 경우 신규 투자 여력이 없는 국내 석화업계는 시장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밖에 없어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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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비축 확대 및 수출 제한 정책이 동시 작동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또한 심화하는 모습이다.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핵심 원소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MP머티리얼즈의 대중 수출 중단까지 겹치면서 네오디뮴 가격도 치솟았다. 이에 한국과 유럽의 제조업계는 생산 차질과 비용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으며, 전기차·방산·재생에너지 등 전방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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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계기로 비자 문제가 한미 협력의 화두로 부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비자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대미 투자는 진전될 수 없다고 경고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비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단속 정당성을 강조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초기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태도를 바꿨다. 현지 전문 인력 부재와 한국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자 문제가 관세 협상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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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2021~2022년 기간 유럽을 포함한 각국 정책 당국은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했고, 이는 역사적인 예측 오류로 기록됐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규모와 지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단기에 그칠 가격 인상으로 여긴 것이 전쟁과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인상, 공급망 와해가 결합하며 구조적 충격으로 둔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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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태국 바트화가 이달 들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현지 산업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 거래와 경상수지 흑자가 표면적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약 5,000억 바트 규모의 불법 자금 유입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시장 불안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 역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7년 투기성 단기자금 유입 사례를 떠올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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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TSMC가 내년 하반기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1.4나노 공정을 위한 시설 투자도 본격화했다. 오는 2028년 1.4나노 공정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반기 생산 라인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 격차를 크게 벌린 TSMC가 1나노대 공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설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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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한 달 만에 재돌파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탄핵정국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원화가 급격히 약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경제 체력이 약화됐다는 의미로, 외국인 자금 이탈과 정부 재정 리스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불신을 동시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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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영아 발달 환경에 확산되는 AI 장난감을 규제와 검증 체계로 관리해, 데이터 남용을 막고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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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해부터 중국과 무역 갈등을 이어온 캐나다가 최근 무역 회담을 열고 관계 개선에 나섰다. 캐나다 측은 양국 총리가 현재 고율 관세가 적용되는 전기차와 철강, 농식품 분야를 높고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심도 깊은 추가 논의를 이어가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미국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대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캐나다는 동남아시아, 남미 등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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