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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인공지능(AI) 버블론 속에서도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열풍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AI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감 속 채권 발행이나 대출 등, 말 그대로 ‘빚을 내서라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양상이다. 경제적 성과가 보장된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AI 버블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관련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진다. 일각에서는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구조가 2008년 전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아넣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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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 AI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이 엔비디아의 '쿠다(CUDA)' 생태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랜 기간 엔비디아의 독점적 생태계에 종속돼 있던 중국 AI 산업이 독자 연산 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자립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여기엔 AMD의 오픈소스 전략과 중국 정부 주도의 집중 투자,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이라는 삼중 요인이 맞물렸다. 특히 캠브리콘은 미국의 수출 규제 탓에 엔비디아 칩 부족 현상이 심각한 중국 시장 내에서 높은 접근성을 무기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질수록 ‘중국산 대체품’의 경쟁력만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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