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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삼성전자와 인텔이 2㎚(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을 본격화하며,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독점 구도에 균열을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균열 움직임은 파운드리 시장의 가격 구조와 무관치 않다. TSMC는 최첨단 공정에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웨이퍼 가격을 꾸준히 올려왔으며, 일부 첨단 노드의 경우 한 해 가격 상승률이 최대 2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 삼성전자와 인텔의 2나노 진입은 시장의 가격 질서 재편을 촉발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다만 향후 판세를 가를 핵심은 결국 수율 안정화로, 기술 완성도가 경쟁력의 최종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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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차세대 공정 단가를 대폭 인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수율 안정성과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한 TSMC의 고가 정책이 유지되면서 퀄컴과 미디어텍 등 주요 고객사들의 부담은 커지고,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인텔은 고객 검증에 발목이 잡힌 채 기회를 엿보는 분위기다. 파운드리 단가 상승이 전방 산업인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산업 전반의 수익성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 가운데, TSMC는 이미 1.4나노 공장 착공을 앞당기며 초격차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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