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의 사회적 비용(social cost of carbon, 이하 SCC)은 이산화탄소 1톤 배출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나타내는 핵심 단위다. 최근 개발된 새로운 SCC 계산법은 비교적 간단하게 경제적 생산성에 대한 피해는 물론 반복되는 기후 재해와 재앙적인 기후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거대한 기후 변화)가 가져올 손실을 수치화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탄소세 도입과 시장 원리에 기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이 가시화하면서 우리 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력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스타링크의 서비스 타깃이 한정적인 만큼 시장 판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향후 서비스 확대가 예상돼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단 조언이 나온다. 글로벌 통신 시장 역시 지상 인프라 중심에서 우주 인프라와의 융합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경제학 박사 커뮤니티 EMJR에서 악성 게시글 작성자가 대부분 명문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작성 요인으로는 '관심받고자 하는 욕구'가 꼽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게시글 수가 급증했으며, 여성 혐오와 증오 발언은 레딧보다 더 많았다. 연구진은 주목 욕구가 악성 게시글 증가의 주요 원인임을 지적했다.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롯데렌탈의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금 회수를 위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다만 일각에선 그간 롯데렌탈의 주가가 저평가된 데 따른 효과일 뿐이라는 풀이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이 데이터센터 서버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브로드컴과 협력해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도 AI칩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브로드컴·TSMC와 협력해 자체 AI칩 개발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관련 시장 독점으로 AI칩 품귀 현상이 빚어지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빅테크 기업들의 AI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의 특허 기술 침해 사실을 인정했다. 내년 4월까지 소니에릭슨 측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모토로라는 ICT 제재에 따라 미국 역내에서 일부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모토로라가 중국 레노버 산하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 이번 ICT의 판정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산물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인간의 일상과 업무를 돕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높일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자율적 의사결정으로 인한 법적, 윤리적 문제와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전과 규제를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가 소셜 미디어와 같은 부작용을 반복하지 않도록 조속한 법적·윤리적 가드레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미국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거래 제한 기업을 확대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 제한 등을 골자로 한 확대된 대중 반도체 및 반도체 설비 수출제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2022년 10월 외국직접생산규정(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통해 중국에 대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가의 대중 수출을 제한한 이후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세 번째 조치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평택으로 이전한다. 글로벌 인프라 총괄은 에너지 관리부터 설비 투자, 유지 보수, 안전 환경 관리까지 반도체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조직으로, ‘반도체 생산의 심장부’로 불린다. 평택 팹(반도체 시설)은 부지 면적만 축구장 400개 크기인 289만㎡(약 87만 평)로, 전 세계 최대 수준이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생산의 무게 축을 ‘차세대 메가팹(Mega Fab)’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메시지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에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코앞에 둔 지금 인텔, 대만 TSMC에 이어 마이크론까지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미국 정부 정책에 따라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법원이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소송에서 넥슨에 부분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게임업계에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 제도를 불투명하게 운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 관련 소송과 조사 등에서도 이용자들에게 유리한 판단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탄소세(carbon tax)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적인 소득 감소 효과를 미친다는 사실이 있다. 탄소세가 기후 변화 대응의 효과적인 도구임에도 프랑스의 노란 조끼 운동(Yellow Vests protests)과 같은 대중의 반발을 초래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탄소세 수입이 효과적으로만 재활용된다면 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성과 공정성은 물론 대중의 호응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택시호출 플랫폼 우티 지분을 전량 우버에 매각한다. 앞서 티맵모빌리티가 전 세계 차량 호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버와 손잡고 국내 택시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우티를 설립한 지 약 4년 만에 철수를 공식화한 것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수익성이 나지 않는 택시 사업 대신 주행 기록 등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막대한 방위 산업 계약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 국방부가 대중국 기술 통제에 뛰어들었다. 대중 봉쇄의 초입에서 거래 제한 중국 기업 리스트·품목을 관리하는 미 상무부에 더해, 국방부는 중국 기업과 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아예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이중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