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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분석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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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최근 미국 청년층 일자리가 빠르게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면서 대학교육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막대한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보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활용되기 어려워지면서 대학교육의 수월성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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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연방정부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 35일 기록을 넘어서게 되면서 미국 경제에도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연기되고 있음은 물론 운송·물류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뉴욕 증시도 셧다운 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연일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 규모만 최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볼 정도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뒤 미국 내 이념적 대립이 극렬해진 데다 최대 현안인 공공 의료보험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강경해 셧다운 사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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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SK하이닉스가 자회사 솔리다임 매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좀처럼 정리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가 10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인텔 낸드 자산을 인수하며 구축한 솔리다임은 최근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장 불확실성과 중국 생산거점 제약으로 전략적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는 “시너지로 보면 갖고 가야 하고, 지정학 리스크로 보면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가 성장 자산을 두고 고심하는 이유를 “가장 팔기 아까운 타이밍에 팔아야 하는 역설”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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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미국과 중국이 1년간 상호 항만 수수료 부과를 중단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합의 내용에 의하면 이번 조치는 세계 해운·조선 분야의 긴장을 완화하고 양국 간 교역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약 32억 달러(약 4조6,000억원) 규모의 항만 요금이 면제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그간 심화했던 물류비 상승과 운항 불확실성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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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AMD·엔비디아·오라클 등에 이어 AWS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며 AI 인프라 확보에 열을 올리는 양상이다. 이 같은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은 단순 오픈AI를 넘어 AI 업계 전반에서 속속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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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주도권 경쟁이 구글과 오픈AI의 정면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구글이 광고 중심 생태계에 머물며 AI 통합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오픈AI는 광고 지면이 없는 대신 구독과 개인 비서, 검색 서비스로 개별 사용자 ‘맞춤형 생태계’ 구축을 노리는 식이다. 오픈AI는 ‘Agent Kit’ 공개와 ‘챗GPT 아틀라스’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지만, 인프라 의존과 적자 부담 등이 한계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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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그간 역대급 특수를 누렸던 전기차 시장이 시계 제로 상황에 빠졌다. 미국의 세액공제 폐지와 중국의 보조금 축소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넘어 암흑기에 진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한 배터리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기차 판매 급감과 배터리 공급 과잉이 현실화한 가운데, 전기차 산업 전반도 성장 국면에서 조정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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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태평양의 기후 적응 자금은 여전히 방파제와 배수시설 같은 단기 사업에 집중돼 있다.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위해서는 자금의 방향을 시설에서 사람으로, 그리고 교육과 제도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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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헐값 매각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결과다. 다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과도한 확장재정 정책으로 인해 현 사태가 촉발된 만큼, 여당이 관련 사안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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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국가 주도 성장 전략’의 부활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조선·반도체 등 17개 전략분야를 설정해 대규모 중점 투자함으로써 성장 둔화의 고리를 끊겠다는 포부로, 버블 붕괴 이후 장기 침체를 버티며 민간 주도 경제에 의존해 온 일본이 정부 주도의 산업 재편을 통해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기초과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지난 수년간 중국이 보여준 '기술 굴기' 이상의 결과를 낼 가능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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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올해 2,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말 시행된 한시적 무비자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업계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여행의 풍경도 달라졌다. 단체관광이 줄고 개인 여행객이 늘면서 소비의 중심이 면세점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등 로드숍이나 로컬 체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기에 K-콘텐츠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한국살이’를 경험하려는 장기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주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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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극단적 기후로 인한 간접 피해가 무역과 금융망을 타고 확산되며 선진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보이지 않는 기후 파급비용을 공식 통계와 재정·정책 결정에 반영해 회복력 있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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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 2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재무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이 최근 달러라이제이션 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달러라이제이션은 신흥국이 자국 화폐 대신 달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으로, 미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여름 스티브 행키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를 만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댜. 행키 교수는 달러라이제이션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에콰도르, 몬테네그로 등에서 달러라이제이션 정책 설계와 시행을 자문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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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SK하이닉스와 동급 수준의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 D램 개발을 선언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전력 효율을 최대 30% 개선한 해당 모델은 기존 LPDDR4 중심의 중국 메모리 구조를 단숨에 고성능·저전력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이번 발표로 글로벌 D램 시장 또한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3강 구도에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속도 수치가 같아진 이상, 격차는 상징적 수준”이라며 중국의 기술 추격을 시간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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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30년 AI 전력 수요는 전 세계 1,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경로는 확정된 미래가 아니다. 성장과 둔화가 교차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유연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한 전력 시스템의 재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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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금융권의 인공지능 활용이 소수 클라우드 기업에 집중되면서, 한 시스템의 장애가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감독 당국은 모델 단위의 관리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의 구조와 연동성을 점검하는 새로운 금융안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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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희토류 산업의 병목은 자원이 아니라 기술 인력에 있다. 각국이 숙련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급망 안정과 산업 자립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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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25년 동남아시아의 인공지능(AI) 투자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생산성의 성패는 자본이 아니라 학습에서 갈리고 있다. 기술보다 빠르게 배우는 조직과 사람에게 투자가 집중될 때, AI는 비용 절감의 도구가 아닌 성장의 인프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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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스페인은 실업률이 낮아졌지만, 일자리 창출이 부진하며 노동시장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인재 유출의 원인은 정치적 양극화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정책과 행정의 불확실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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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대통령의 비상 경제권 남용 논란과 함께 대법원의 심리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고, 물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면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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