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내수 부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중국 정부가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낸 이후 경기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소비 심리를 되살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를 떨쳐내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웅진그룹이 상조업계 1위 사업자인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상조 산업의 성장성과 기존 사업 간 시너지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상조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교원그룹이 업계 3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교그룹도 실버케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를 통해 연내 상조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상조업계의 대형화 추세 속에 웅진그룹이 프리드라이프 인수가 성공할 경우 교육그룹 3사가 상조시장에서 맞붙으면서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 기반을 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했다. 미국 법원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자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률에 합헌 판단을 내리면서다. 틱톡의 모회사는 대법원 심리와 자사에 우호적 입장을 내비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일정을 의식해 법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롯데그룹이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1조6,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또 어피너티는 올해 상반기 SK렌터카를 인수한 데 이어 롯데렌탈까지 품으며 시장 내 압도적 1위로 올라섰다.
매각 장수생 MG손해보험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시장에서는 동일 업권 노하우를 갖춘 대형 손해보험사가 MG손보를 인수하는 게 빠른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던 만큼 ‘예상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다만 배타적 협상기간 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메리츠화재에는 고용승계와 관련한 노조와의 갈등 해소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중국에서 '미단극(微短剧, Weiduanju)'이라 불리는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배 넘게 성장한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숏폼 플랫폼 릴숏은 지난해 다운로드 수가 2,000만 건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AI를 활용해 싸고 빠르게 영상을 제작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정부의 리더십 공백에 따른 대외신뢰도 하락이 우리 방위 산업의 수출 전선에도 차질을 불러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곧바로 이어진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및 부결 등 연이은 정국 혼란이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한국 기업의 주가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것)’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내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IPO)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 자금을 기반으로 항공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숙박·여행을 엮어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레저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8일(현지 시각)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는 수요 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로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심사 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와 공모일을 확정하고, 최종 증권 신고서를 승인받는 절차를 거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또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들 회원국이 적절한 수준의 분담금을 지불해야 미국이 나토 내 역할을 유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럽에서는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쏟아지는 가운데,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나토 탈퇴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버스회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원매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이 거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자금 조달 혹한기에 버스회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패소해 6,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손해 배상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는 이오플로우 자기자본의 9배, 시가총액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로 패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오플로우의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패소의 여파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당초 예정된 38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