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2대 주주인 미국 주요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실적이 성장세에 있긴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카카오그룹 성장세가 더딘 데다, 최근 금융당국의 주요 타깃이 되면서 투자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군비 경쟁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전쟁의 당사국은 물론, 눈앞에서 무력 충돌을 경험한 국가들 또한 미래의 위협 요인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더해 동맹국에 더 큰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 각국의 국방비 확대는 그 폭을 넓히고 있다.
중국산 철강의 덤핑(저가 밀어내기) 공세로 국내 철강업계에 어려움이 지속되자 정부가 중국산 철강에 대해 '잠정 덤핑방지 관세'를 추진한다. 잠정 덤핑방지 관세는 반덤핑 조사가 시작된 후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임의부과하는 관세다. 통상 덤핑 제소부터 최종결론까지 1년 이상 걸리지만 잠정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되면 그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미국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거래 제한 기업을 확대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 제한 등을 골자로 한 확대된 대중 반도체 및 반도체 설비 수출제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2022년 10월 외국직접생산규정(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통해 중국에 대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가의 대중 수출을 제한한 이후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세 번째 조치다.
금융감독원이 ‘올빼미 공시’ 등의 논란을 빚었던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과 고려아연의 유증에 제동을 걸었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유증 대금의 상당수를 제이오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인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브라질 채권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불안감에 떨고 있다. 환차손에 따른 투자 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브라질 채권은 비과세 혜택 때문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2018년,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려아연에 대해 기습 공개매수전을 벌이며 인수합병(M&A)에 나선 MBK파트너스가 과거 고려아연의 신사업 관련 내부자료들을 넘겨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MBK는 고려아연 신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도울 후보군으로 거론됐고, 비밀유지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해당 비밀유지계약이 종료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을 두고 적대적 M&A에 나서면서,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폐지를 검토 중인 전기차 세액공제가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에 가격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액공제 폐지 시 전기차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는 주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법원이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소송에서 넥슨에 부분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게임업계에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 제도를 불투명하게 운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 관련 소송과 조사 등에서도 이용자들에게 유리한 판단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향해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지 나흘 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찾았다.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도 트럼프와 긴급 통화로 달래기에 나섰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을 피해가려는 각국의 숨가쁜 외교전이 일찌감치 불붙는 양상이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잠재성장률 재추정에 들어갔다. 한은은 그간 국내 생산능력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이를 나타내는 잠재성장률(현 2.0%)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면 1%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국내 기업이 육아휴직을 보내고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1년간 최대 2,1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정작 이 같은 정보를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인구대역전’을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기업들의 인지도와 참여도가 낮은 모습이다.
일본 3대 완성차 업체인 닛산이 초유의 위기에 봉착했다. 주력 시장인 중국·미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며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한 것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닛산에 남은 생존 기간이 1년 남짓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닛산은 고강도 구조조정과 투자 유치를 통한 '활로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분할 합병안을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반대 의견을 내놨다. ISS는 "중대한 이해 상충"에 해당한다며 반대를 권고한 반면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는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찬성을 권했다. 이와 함께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해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할 합병의 성사 여부를 두고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흥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를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 패권에 도전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압박이다. 중국은 미국이 높은 관세로 무역 문턱을 높이는 기회를 틈타 위안화 점유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대규모 집회·시위와 파업이 다수 예고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하철 공동파업, 평일 대규모 집회 등으로 인해 서울 도심 내 교통 혼란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연이은 대규모 집회로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는 가운데, 당정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절반가량이 내년 긴축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각한 내수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결과로, 약 60%의 기업이 2026년 이후에야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춤한 수출 증가세 또한 이같은 기업의 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