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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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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25년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확대됐지만 반면, 서비스 수출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가격 조정보다 인재와 교육이 경쟁력을 좌우하며, 관세가 아닌 인적 자본과 제도 설계가 장기적 균형을 결정짓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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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등장했지만, 복잡한 과정과 높은 비용 때문에 희귀질환 환자 대다수가 실질적 치료 기회를 얻지 못한다. 비용 분산, 제도 개선, 공공 시스템 구축이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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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2025년, 미국의 개발원조 축소와 중국의 일대일로(BRI) 확장은 세계 인프라 자금의 중심축을 바꾸고 있다. 경쟁 재원이 약화된 지금, 지속 가능한 성장은 자본이 아니라 표준을 다루고 기술을 익히는 ‘인재의 역량’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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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OECD 2024년 재정 통계에 따르면, 회원국의 평균 이자지출은 GDP의 3.3%로 국방비를 넘어섰다. 이자부담이 커질수록 재정의 여유는 줄고, 정부의 성장 전략은 ‘지출 확대’에서 ‘효율 확대’로 이동하고 있다. 조달과 투자, 검증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재정의 지속성과 민주적 신뢰를 동시에 회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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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인공지능이 금융권의 기초 업무를 대체하면서 일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자동화가 확산된 현장에서는 단순 실행보다 판단과 해석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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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대만은 세계 첨단 반도체 생산의 중심으로, 미·중·일 기술 경쟁의 핵심에 서 있다. 산업정책과 안보 전략이 결합된 구조 속에서 대만의 반도체는 이제 협상 카드이자 글로벌 질서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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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Grab과 GoTo의 합병은 동남아 플랫폼 시장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 지배력의 고착이라는 새로운 위험을 드러내고 있다. 규모의 이익이 공정 경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데이터 이동권, 접근권, 소득 기준 등 구체적 제도 장치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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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네덜란드의 민간 임차 가구는 소득의 큰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며, 고정비 부담이 가계의 저축 여력을 제한하고 있다. 주거 지원과 공공임대 확대를 통해 이 구조를 완화할 때, 가계의 재정 안정과 사회 전체의 성장 기반이 함께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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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동북아시아의 중심 허브이자 세계적인 공항으로 우뚝 선 인천국제공항이 수익성 위기에 직면했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순이익은 반토막 이하로 추락했고, 정규직 전환 이후 급증한 고정비는 재무 구조를 압박하고 있다. 정치적 구호로 밀어붙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이 공공성 강화라는 명분 아래 효율을 갉아먹은 탓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주사업에서도 적자 누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의 글로벌 경쟁력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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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폭등한 미국 주식 시장이 ‘닷컴 버블’ 수준의 붕괴를 맞을 시 미국 전체 가계 자산의 8%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규모 투자금이 투입된 AI 서비스 대부분이 유의미한 경제적 성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AI 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가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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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에 맞서 자원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정상회의를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일본과도 잇따라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며 다자적 연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지난 40년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공급망 내성을 단기간에 흔들기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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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디지털 전환이 세계화의 무대를 항만에서 온라인으로 옮겨놓았다. 국경을 넘는 노동이 늘며 국가 간 격차는 줄었지만, 기술과 일자리의 불균형이 각국 내부의 새로운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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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AI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전력망 투자가 급증하면서, 그 비용이 가정과 학교의 전기요금으로 전가되고 있다.미국 주요 지역의 도매 전력가격은 5년 새 최대 267% 상승했고, 송전망 확충비용만 44억 달러(약 6조 원)에 이른다. 공정한 요금 설계와 자체 전력공급 의무를 통해, AI 산업의 성장 비용을 시민이 아닌 당사자가 부담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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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중국 AI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이 엔비디아의 '쿠다(CUDA)' 생태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랜 기간 엔비디아의 독점적 생태계에 종속돼 있던 중국 AI 산업이 독자 연산 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자립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여기엔 AMD의 오픈소스 전략과 중국 정부 주도의 집중 투자,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이라는 삼중 요인이 맞물렸다. 특히 캠브리콘은 미국의 수출 규제 탓에 엔비디아 칩 부족 현상이 심각한 중국 시장 내에서 높은 접근성을 무기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질수록 ‘중국산 대체품’의 경쟁력만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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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국내 철강·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의 무리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설정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설비 투자 △배출권 추가 구매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일각에서는 업황 악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하는 이들 업계가 NDC 목표에 발목을 잡혀 회생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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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미국의 리더십은 약화가 아니라 응집의 단계에 들어섰다. 한미일을 중심으로 방위·기술·정보 협력이 제도화되며, 아시아의 안보 구조는 정치보다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 산업과 안보가 결합한 새로운 연합 시스템이 작동하는 가운데, 과제는 이를 사람과 교육으로 확장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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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지난달 미국의 해고 인원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세의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구조조정이 맞물리면서 고용 불안이 실물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아마존,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들이 잇따라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면서 고용시장 위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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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비만약 제조사들과 가격 협상을 타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추진해 오던 약값 인하 정책이 점진적으로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미국 제약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중국 바이오 업체들에 활로를 열어주는 '자충수'가 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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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경직된 노동 시장이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주요국들이 노동생산성 혁신을 모색하는 사이 한국은 여전히 높은 임금과 고용 안전성에 묶인 채 생산성 하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 노동 시장을 왜곡시킨 주요인은 '호봉제 보호막'이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근속기간에 따라 임금이 3배 가까이 차이 나는 상황에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높이고 있음에도 생산성이 동반 상승하지 않는 상황은 경쟁력 저하, 수익성 악화, 자본의 해외 이탈 등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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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의 숏폼 민족주의는 시장이 만든 오락 형식이 정치적 감정을 자극하며 확산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의 확산이 불매운동과 외교 갈등으로 번질 경우, 단기적 여론이 장기적인 경제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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