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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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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지난해 말 서울 오피스 시장의 거래 규모가 크게 위축되며 분위기 악화를 알렸다. 향후 수년간 대규모 신규 공급이 예정된 상황에서 기업의 매수 및 임차 판단은 한층 까다로워졌고, 이 때문에 모든 자산이 동일하게 선택받는 국면은 지나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프라임 오피스 등 고급 물건에 집중되면서 본격화한 양극화 흐름은 향후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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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영업정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시정명령만으로 소비자 피해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소비자 피해 회복 노력을 업체가 어느 정도 했느냐에 달린 셈이다. 다만 쿠팡이 차지하는 시장 비중과 고용·유통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감안할 때, 개인정보 유출 사안만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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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전북특별자치도 이전 논의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전력 공급 문제와 지역 균형을 근거로 입지 재검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지만,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얻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과거 입지 결정 과정에서 이미 교통·인프라·공급망 조건 등이 다각도로 검토된 만큼 불필요한 이전 논의는 사업의 불확실성만 키운다는 비판이다. 다만 환경단체가 지적한 사업 승인 절차상의 흠결이 법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까닭에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는 제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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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과 대만 간 관세 협상이 타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5개 이상의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TSMC의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제시한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하면서, 미국 내 생산 거점은 최소 1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TSMC가 미국 내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배경에는 미국 현지에 대만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식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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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포털 다음 창업자이자 2018년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선보였던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6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시장 성장 둔화·주가 하락 등 쏘카를 둘러싼 악재가 누적되는 가운데, 현 경영진의 요청에 따라 리더십이 재편되는 양상이다. 업계는 향후 이 전 대표가 펼칠 경영 전략이 수년 사이 '흑자 기업'으로 변신한 쏘카의 추가 성장을 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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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안으로 ‘프로젝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 움직임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도는 도입됐으나 기존 PF 사업을 프로젝트 리츠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경로와 기준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는 실행 판단을 유보하는 분위기가 짙다. 특히 전환 과정에서 간주 취득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제도 확산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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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북한은 핵전력을 확대했지만 러시아·중국 변수로 제재의 실효성이 약화되면서 외교·군사적 고립은 더 이상 심화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확산 질서와 정책 교육의 전제를 흔들고,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안보 부담과 전략적 재검토 압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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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금융시장은 정량 모델이 포착하기 전부터 위험을 가격에 반영한다. 현지 언어 뉴스는 글로벌 지수가 놓치는 초기 지정학적 신호를 제공하고, 이는 CDS와 자산 가격의 변동으로 이어진다. 대형 언어 모델은 이 신호를 구조화할 수 있지만, 투명한 거버넌스와 검증이 전제될 때 실질적 가치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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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쿠팡의 대규모 자산 유동화 시도가 '암초'에 부딪혔다. 국토교통부가 쿠팡 물류센터 매각 계획의 핵심인 리츠 영업인가를 보류한 가운데, 투자자들마저 딜 구조 등에 난색을 표하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설상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시장의 투자 심리는 한층 빠르게 냉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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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해 온 고율 관세를 최저 판매가격로 대체할 수 있는 절차를 공식화했다. 전기차를 두고 2024년부터 이어진 양측의 관세 갈등이 강경 기조에서 벗어나 관리 국면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관세 보복의 악순환을 피하면서 유럽의 자동차 산업을 방어하려는 EU의 전략과, 유럽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관세 부담을 피하려는 중국의 이해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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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일본이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해역에서 심해 희토류 채취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놓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행보에 다시금 불이 붙은 가운데, 자체 공급망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다만 중국은 일본의 희토류 정제·가공 능력 부족을 지적하며 흔들림 없이 제재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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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유럽에서 인공지능 도입은 기대와 달리 일부 기업에 머물러 있다. 공식 통계는 상시 사용이 제한적임을 보여주고, 컨설팅 조사는 실험 단계의 관심을 확대해 비춘다. 이 간극을 인정할 때 정책과 교육은 과열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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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수사가 영장실질심사 국면으로 접어들며 사안의 성격이 한 단계 격상됐다. 검찰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직전 이뤄진 회계 판단이 법원의 판단을 왜곡했다는 입장이며, MBK는 문제가 된 조치들이 회계기준과 절차에 따른 합법적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번 사안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회생 국면에 참여해 온 사모펀드의 투자 판단이 향후 형사 책임 판단 대상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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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달러 자산을 회피하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트레이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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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마셜제도는 전 국민 기본소득을 도입해 가계 소득을 보완하며 단기적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제한된 재원과 불안정한 재정 구조 속에서 제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하지 못할 경우, 이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 역량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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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미국이 자국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높은 건설비와 장기 사업 구조로 민간 투자와 착공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원전 건설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며 해외 자본을 전면에 세웠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은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원전 공급망과 프로젝트 집행 과정에 깊숙이 편입되는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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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주

미중 패권 경쟁의 전선이 관세 장벽을 넘어 해운·조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국이 고강도 항만 수수료 부과로 중국 최대 해운사 코스코(COSCO)를 압박하자, 중국은 10조원 규모의 국영 발주를 통해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선사들의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조선업의 수주량은 급감했고, 미국 역시 0.1%라는 미미한 상업 조선 점유율로 제조 역량의 한계를 드러냈다. 상선 생산 능력이 곧 해군력과 직결되는 안보 현실 속에서, 미국은 이제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필수적인 전략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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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미국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F-35 전투기가 기술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전력 확보에 실패한 모습이다. 운용 현장에서는 정비 지연과 예비 부품 수급 차질이 겹치고, 계약 이행을 관리·감독하는 절차는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실제 투입 가능한 전력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군의 무기 관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국가들의 무기 운용 사례가 함께 비교되면서 각국 군사력 평가의 기준을 둘러싼 논의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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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BBB급 비우량채가 연초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 자체가 심화한 가운데, 하이일드 펀드의 영향력까지 약화하면서 BBB급 채권 수요 자체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고금리 부담 속 채권 발행을 미루는 기업들이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큰 비우량채가 시장에서 가장 먼저 외면받는 구조가 공고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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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파월 연준 의장 소환한 미 검찰
트럼프와의 충돌, ‘사법전’으로
금리 압박 속 정책 독립성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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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