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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유럽의 연간 기후 투자금 수요는 5,500~9,120억 유로(약 827조~1,371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수치도 온실가스 감축 위주의 ‘기후 완화’(climate mitigation) 비용을 감당할 뿐 ‘적응 비용’(adaptation costs, 기후 피해에 대처하기 위한 비용)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그린 딜(Green Deal, 2050년까지 EU를 세계 최초 기후 중립 지역으로 만들려는 계획)이나 차세대 EU(NextGenerationEU, 팬데믹 이후 피해 복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임시 EU 금융 상품)로는 필요 자금을 확보하기에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기후 자금 조달과 금융 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유럽 기후 채권’(European climate bond)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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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국민의 신뢰는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중앙은행의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다.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이하 연준)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4백만 개에 달하는 트윗을 분석한 연구도 나왔다. 이들이 만든 신뢰 지수(trust index)는 금융 시장 상황과 커뮤니케이션 방식, 연준 인사들을 둘러싼 추문이 어떻게 대중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지 드러낸다. 결론적으로 떨어진 중앙은행 신뢰도는 금세 회복되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장기에 걸쳐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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