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체기사
이제인
영국 지방선거에서 보수당(1834년 창당)·노동당(1900년 창당)의 양강 체제를 깨고 강성 우파 성향 영국개혁당(Reform UK, 2019년 창당)이 1당으로 떠올랐다. 100년 넘게 영국 정치를 양분해 온 노동당과 보수당은 각각 1,400석과 500석 이상의 의석을 잃으며 텃밭마저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집권당의 경제 실책에 대한 심판을 넘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이민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누적된 분노가 폭발한 결과다. 유럽 주요국에서도 반(反)이민과 국경 통제를 전면에 내세운 정당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유럽 정치의 핵심 축이 전통적인 좌·우 이념 대결에서 ‘이민 수용 대 반이민 통제’ 구도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Read More
Pagination
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