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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이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선뜻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메리츠가 DIP 지원을 단행하지 않을 시 홈플러스가 회생 동력을 잃으며 결국 청산·파산 절차를 밟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경우 메리츠는 담보권 회수를 통해 원금 방어에 나설 수 있지만, 실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회수 규모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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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일부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슈퍼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를 하림(NS쇼핑) 측에 매각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자금 압박에 짓눌리며 판매 대금 지급 및 재고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양상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추가 구조조정 및 제3자 매각을 통해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의구심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 여부 역시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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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노동당의 참패 이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한 사임 압박이 거세다. 노동당 의원 70여 명이 스타머 총리의 사임을 공개 요구한 데 더해 내각에서도 퇴진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스타머 총리가 물러난다고 해도 노동당의 위기가 쉽게 해소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총리 후보군이 거론되는 등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영국 사회 저변에 깔린 반(反)이민 정서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면 소모적 권력투쟁만 반복한 채 결국 정권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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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살얼음판 휴전을 이어 가는 가운데, 휴전 발효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을 비밀리에 보복 공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직접 충돌을 자제해 오던 걸프 왕정국가들까지 군사개입 수위를 끌어올리는 움직임은 그동안 이란이 중동에서 누려온 심리적 우위와 비대칭 억지력에 심각한 균열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사 인프라와 방공망이 흔들린 상황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겨 왔던 사우디와 UAE까지 직접 행동에 나서면서 이란의 체면과 권위에도 상당한 상처가 남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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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10일부터 재개됐다. 이제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이전보다 양도세를 2배까지 더 무는 상황도 걱정해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을 많이 보유해도 세금 후 실익은 크게 떨어지게 된 만큼 정부는 주거 시장이 실거주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시장 흐름은 정부 예상과 반대로 '매물 잠김 현상'이 현실화할 조짐이다.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매물 회수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시장에서는 거래 경색과 전월세 불안이 동반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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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