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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해외 홈쇼핑 법인을 연이어 폐업하면서 10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홈쇼핑 확장 전략을 일단 후퇴로 매듭지었다. 누적된 투자와 적자를 감안해 애초 해외사업 구상 자체를 실패로 규정한 것이다. GS리테일의 부진은 홈쇼핑 산업 전반의 침체와 궤를 같이한다. 과거 황금기를 누렸던 홈쇼핑업계는 판매 금액과 이익률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OTT 급부상에 따른 유료 방송 가입자 감소와 소비자 고령화,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채널로의 급속한 전환 트렌드가 TV 홈쇼핑의 입지를 빠르게 축소시키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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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 붕괴로 부실 대출이 폭증한 가운데, 중국 은행들이 담보로 확보한 부동산 매각에 직접 나서고 있다.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1990년대 일본을 연상시키는 청산 지연의 덫에 빠진 상태다. 은행과 정부가 손실 확정을 피하기 위해 가격 붕괴를 늦추는 선택을 반복한 결과 거품이 꺼졌음에도 시장 정상화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부실 청산을 앞당기고 가격 정상화에 따른 충격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에 나섰다. 단기적으로 가격 급락과 신용 경색이 불가피하나, 시장에서 부실을 빠르게 소화하지 못하면 일본식 장기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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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초유의 중징계를 통보하자 사모펀드(PEF)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MBK가 홈플러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건을 변경해 출자자(LP)의 이익을 침해하는 불건전 영업 행위를 했다는 게 중징계의 핵심적인 이유지만, 홈플러스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RCPS를 부채에서 자본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린 MBK의 결정을 LP 이익 침해로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더욱이 이번 제재가 선례로 굳어질 경우 큰손들의 이탈, 글로벌 LP의 투자 냉각, 한국 자본시장 신뢰 훼손 등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장기적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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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