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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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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수사가 영장실질심사 국면으로 접어들며 사안의 성격이 한 단계 격상됐다. 검찰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직전 이뤄진 회계 판단이 법원의 판단을 왜곡했다는 입장이며, MBK는 문제가 된 조치들이 회계기준과 절차에 따른 합법적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번 사안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회생 국면에 참여해 온 사모펀드의 투자 판단이 향후 형사 책임 판단 대상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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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달러 자산을 회피하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트레이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경고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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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BBB급 비우량채가 연초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 자체가 심화한 가운데, 하이일드 펀드의 영향력까지 약화하면서 BBB급 채권 수요 자체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고금리 부담 속 채권 발행을 미루는 기업들이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큰 비우량채가 시장에서 가장 먼저 외면받는 구조가 공고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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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파월 연준 의장 소환한 미 검찰
트럼프와의 충돌, ‘사법전’으로
금리 압박 속 정책 독립성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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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한국은행의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자산시장 부담은 완화적 결정을 제약하는 반면, 내수와 고용 지표는 긴축을 감당하기 어려운 신호를 보낸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노동 단가가 낮아지고 자본이 일부 자산과 산업으로 집중되면서 금리 조정이 소비와 고용으로 전달되던 기존 경로도 약해졌다. 통화정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번 금통위 역시 향후 금리를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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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미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관세와 재정 지원을 결합해 일정한 성과를 냈지만, 이 방식을 전 산업으로 확대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관세 수입은 정책과 교역 구조에 따라 크게 흔들리며, 비용 상승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진다. 중국과 EU의 통상 경험이 보여주듯, 지속 가능한 산업 정책의 핵심은 관세의 강도가 아닌 범위 관리와 예측 가능한 규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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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중국의 산업 보조금은 장기 산업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저리 금융과 표적 지원은 가격과 생산 구조를 동시에 바꾸며 전략 산업의 시장 재편을 이끌었다. 이 변화는 한국·독일·일본 등 주요 제조국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을 관리할 통상 규칙이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EU는 보호 조치가 아닌 규칙의 투명성과 집행력 강화라는 선택지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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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주

국제 송금 혁신의 상징이자 기업공개(IPO) 기대주였던 리플(Ripple)이 상장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경영진은 충분한 자금력을 이유로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국제 송금 시장의 주도권이 이미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넘어가며 리플의 경쟁력이 약화된 결과로 해석한다.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라는 승부수가 과연 XRP의 생존을 담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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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국내 10대 건설사의 직원 수가 1년 만에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공사비 상승 등 악재가 누적되며 건설업 경기 침체 상황이 장기화하자, 건설업계의 인력 수요 자체가 말라붙는 양상이다. 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이 짙어져만 가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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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혁신의 주도권은 연구·개발·생산이 국가별 강점에 따라 분산되는 다국적 R&D 전문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교우위에 기반한 분업, 공급망 유연성, 지식재산 관리가 기업과 정책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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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최근 미국 기업들의 고용 핵심 키워드는 ‘채용 동결’이다.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확인했음에도, 고용은 여전히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는 경기 변동에 따라 고용이 민감하게 반응하던 과거 국면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저고용 상태가 기준점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균형 구도의 형성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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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유럽은 디지털 결제 확산과 함께 결제 중단 리스크를 정책 전제로 삼고 있다. 현금 비축 권고와 디지털 유로 설계는 결제 효율과 작동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접근이다. 결국,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와 복원력 점검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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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달러 중심의 유동성 구조가 굳어졌다. 유럽과 아시아가 규제를 정비했지만, 거래의 중심은 이동하지 않았다. 2026년의 현실적 선택지는 달러를 대체하는 경쟁이 아니라, 현지 통화가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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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국내 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중소기업 경영난과 금융권 건전성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경기 둔화와 구조적 불황 속에서 기업 대출 연체율과 한계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은행들은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 등으로 건전성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실채권(NPL) 시장이 확대되며 NPL 전업투자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근본적인 경제 구조 개선과 함께 장기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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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산업은행이 자회사인 KDB생명의 일곱 번째 매각 시도에 나선다.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KDB생명에 1조원가량을 증자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새 주인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자본잠식과 낮은 지급여력 비율을 해소하기 위해 택한 불가피한 결정이지만, 10여 년간 표류해 온 경영권 매각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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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6일(현지 시각) 마이런 이사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은 명백히 긴축적이어서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밝혔다. 그는 "기저 인플레이션이 이미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전망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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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구리 가격이 지난해 40% 인상에 이어 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력망 확충으로 수요가 급증한 데다, 미국의 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한 선제적 재고 확보 움직임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국제적 공급 부족과 폭발적 수요가 맞물린 가운데 사실상 ‘슈퍼 사이클’ 국면에 진입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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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을 매수한 외지인은 총 4만5,822명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실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외지인 매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지인 수는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동산 호황기라 불렸던 2019년 4만4,634명에서 2020년 6만1,923명으로 급등한 뒤 2021년 5만2,461명, 2022년 3만8,234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2023년 3만2,774명, 2024년 3만8,621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3만 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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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건설산업이 과거의 경기 순환적 회복 탄력성을 상실한 채, 생산 비용 급등과 수요 위축이 맞물린 ‘3차 구조 조정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의 충격이 외부적 유동성 공급으로 해소 가능했던 것과 달리, 현재의 위기는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이라는 내부적 원가 구조의 붕괴에서 비롯된 결과다. 체감경기와 선행지표·건설사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극소수의 대형사만 살아남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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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조선·기자재 매물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좀처럼 소화되지 않고 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등 호재가 누적되며 조선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가중되는 가운데, 업계 호황까지 지속되며 조선업체들의 몸값이 대폭 뛴 결과다. 여기에 대규모 설비 투자 부담, 일본의 조선업 추격 등도 투자자들의 인수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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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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