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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걸프국들이 자체 원유 수송로 확보에 나섰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확실성이 커지자,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산유국을 중심으로 우회 인프라 확보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하고자 하는 이란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방 제재 △고물가 △통화가치 하락 △전쟁 복구 비용 등 경제적 압박이 나날이 가중되는 가운데, 걸프국 우회 수송망이 확대될수록 이용료 수입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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